지난주 토요일 논학교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벼베기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살짝 비가와서 걱정이었지만 덕분에 친구들은 메뚜기가 잘잡혔다는~ㅋㅋ

벼를 베고 털고 또 말린다음에 쌀을 얻을수있다는 설명과 오분도미 칠분도미 백미이야기등 쌀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본격적인 벼베기로 들어가니 어머니들도 열심히 참가하시고 무엇보다 우리 친구들의 신나는 참여가 좋았어요 요령터득하니 어른보다도 더 잘 베던 친구들~ 공부보다 쉽다며 친구들한테 소개하고싶다고 ㅎㅎㅎ

열심히 일했으니 새참타임~ 녹두전과 두부김치 음~ 따로 말이 필요없죠?? 게다가 막걸리까쥐~ㅎ 어린친구들은 사과한모금^^

우리는 이렇게 낑낑 사투를벌이며 벼벴는데 할아버지께서 오시더니 순식간에 끝내주시네요ㅎㅎ 트랙터 시동걸자 소독차따라가듯 따라가는 우리 친구들~ 세월이지나도 똑같구나? ㅎㅎㅎ 원래는 새참후 귀가하려던 친구들인데 트랙터 온다는소리에 와~하고 집에갈생각도 안해요ㅋ

이렇게 즐겁게 벼베기 마쳤답니다 우리의 벼는 할아버지께서 잘 말려주시기로요~ 감사합니다^^
1년 논학교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들 즐거우셨죠? 그럼 11월 7일 졸업식날 만나서 멋진 마무리해요~~ ^^

박영아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