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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에서 “아표”를 외치다

율목iCOOP생협 │ 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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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7일 광화문 광장은 “아낌없이 표시하자!”(“아표”)를 외치는 각 지역의 윤소맘 가족들로 들썩였다. iCOOP생협이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예외 없는” 식품완전표시제 캠페인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지를 모아내는 icoop카트축제가 진행되었다. 

 

  이날 축제는 서울 광화문광장, 대구 두류공원, 광주 시청문화광장 세 곳에서 함께 열렸다. 율목icoop생협에서도 230여명의 조합원들이 버스 5대를 빌려 광화문에서 열리는 iCOOP카트축제에 참여했다.

 

 

 

 

광화문 광장은 ‘예외 없는 식품완전표시제’ 관련 각종 전시물과 각 지역 생협이 준비한 체험부스, 인디음악인들의 버스킹 공연 등으로 활기찬 기운을 풍겼다.

광화문 광장 한쪽에는 식품완전표시제 기념 조형물인 “꽃벽”이 설치되어 있었다. ‘예외 없는 식품완전표시제를 소비자가 꽃피우자’는 취지로 설치된 거대한 벽에 조합원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이 적힌 꽃을 붙어 아름다운 벽을 만들었다.

 

 

각 생협이 마련한 체험부스는 각종 만들기 체험이나 퀴즈 맞추기, 줄넘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예외 없는 식품완전표시제’가 무엇인지를 미래의 윤소맘, 윤소대디가 될 아이들에게 알려주었다. 율목생협의 체험부스는 GMO관련 OX퀴즈를 풀고 “추억의 뽑기”로 선물을 줬는데, 전체 체험부스 중 가장 긴 줄이 늘어서는 인기 부스였다.

 

 

 

 

 

즐거운 체험 후에 2시부터 전체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그우먼 김미화 씨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전국 77개 조합의 23만명 iCOOP조합원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열린식탁과 열린토론, 캠페인 펀딩 등에 참여해 ‘예외 없는 식품완전표시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나갔고, 그 결과 17일 현재 4만 1,143명이 펀딩에 참여해 5억 2천 6백 23만 990원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중요한 순서는 ‘아낌없이 표시하자 소비자선언’이었다. 이 소비자 선언을 바탕으로 기업의 정확한 정보공개 및 국회의 법제정, 정부의 실천을 요구했다.

 

 

장필순, 터틀즈, 킹스턴 루디스카 등 초대가수들의 신나는 무대도 마련되었는데, 가수 장필순 씨는 김미화 씨와의 토크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노력할 때 세상이 바뀔 수 있다”며 iCOOP조합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줬다.

 

 

 

 

 

 

이후 iCOOP조합원들은 청계광장까지 ‘아표’를 외치며 가장행렬을 진행했다. 율목iCOOP생협은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 조리도구 등을 들고 거리행진에 참여했다. 특히 이정혜 조합원의 아들 권예성(5세, 남)이 꼬마 카트를 끌고 행진에 참여해 시민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합원들은 이번 축제에 대해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진행과 준비에 애썼던 활동가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수입개방 압력이 거세지고 유전자조작식품 등의 개발로 식탁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서인지, 광화문 광장에서 외쳤던 iCOOP생협 조합원들의 “아낌없이 표시하자!”는 외침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 iCOOP생협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캠페인 펀딩과 제도개선 활동을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조합원들의 “아표!” 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이지혜 홍보팀장

 

 

 

 

 

 


댓글 1개
파랑새
무엇보다 아이들의 참여와 아빠들이 힘을 보태주어서 더욱 의미가 컸던 같습니다.
아이들의 미래 식생활환경이 더 풍요로워지고 투명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답글  
2015-10-22 23: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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