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 HOME
  • 참여
  • 따끈한율목활동소식

따끈한율목활동소식

  • HOME
  • 참여
  • 따끈한율목활동소식

'조급한 부모가 아이 뇌를 망친다' 신성욱 PD강좌 정리했어요~

율목iCOOP생협 │ 2015-10-08

0.jpg | 강의후기.hwp

HIT

7367


더숲에서 <조급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의 저자 신성욱 다큐멘터리 PD님의 부모교육 강좌가 열렸습니다. 

<뇌 과학이 알려 준 아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책의 부제가 신 PD님의 원래 쓰려고 했던 책 제목이라고 합니다.





강의를 통해 정말 아이에 대해, 아니 세상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가질 수 있었고, 불완전한 나 자신을 좀 더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의 따뜻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행복한 마음을 갖게 했습니다.


강의를 듣지 못하신 많은 조합원들을 위해 필기한 내용을 좀 더 많이 전하는 방식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김정희 부이사장

*아래 본문 정리내용은 한글파일로도 첨부했습니다.






 

 

(안 보이는 고릴라 실험)

인간 주의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실험.

우리는 매 순간 보고 싶은 것만 보는데 이는 인간 뇌의 한계로서 뇌의 “지향성”을 말함.

아이에 대해서도 남편에 대해서도 우리는 안 보이는 고릴라의 세상에서 산다.

이러한 뇌의 한계를 극복하여,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방법은?

서로가 본 것을 이야기하여 보완 함.

 

어차피 혼자 보려고 하면 다 못 보므로 함께 본 사람에게 묻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다.

지식과 정보가 차고 넘치는 ‘안 보이는 고릴라’ 세상에서 서로 바라보고 질문하는 지혜가 필요함.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

밝은 표정은 뇌를 좋게 하며 IQ는 90 이상이면 생활에서도 학문적인 성취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뇌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며 상황과 시간에 따라 변한다.

IQ 개발이라는 것은 20세기의 나쁜 거짓말 중 하나이다.

이러한 거짓말이 나오게 된 배경은 90년대 중반부터 시장(학원)이 아이들의 교육에 영향을 강력하게 미쳤기 때문이다.(이전보다 강하게)

지능개발, 두뇌 개발 등등에 관한 이야기가 넘쳐 났는데, 뉴스 기사와 각종 프로그램 등에 나타난 뇌 과학에 대한 정보의 80-90%는 엉터리이다.

이를 뇌 과학자들은 뇌의 신화(Neuromyth)에 불과하다고 한다. 신화라고 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다는 의미. 하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끌어다가 교육 시장은 상품화하여 판다.

 

대표적인 뇌의 신화를 살펴보면,

<3세 신화>

3-4세에 아이의 뇌가 완성된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부모는 이 시기 동안 아이의 스펙을 높이려 많은 시도를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40대 후반-50대 중반에 인간의 뇌는 가장 발달된 상태가 된다.(뇌는 끊임없이 개발되는 것)

기억력이 좋으면 뇌가 좋다는 것도 신화에 불과하다. 이는 뇌의 기능과 관련 없으며 기억하는 뇌의 한 기능이 우수한 것일 뿐이다.

뇌는 앞서 살펴보았듯이 각자 지향성이 있다. 그래서 같은 정보를 습득해도 각자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처리한다. 그러나 어떤 정보를 집어넣고, 그것을 기억해 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반복해서 똑같은 것을 꺼내는 것은 컴퓨터와 같다. 이것은 뇌를 잘못 쓰는 것이다.

 

<우뇌 신화>

좌뇌: 수학, 과학/ 우뇌: 언어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이것도 신화다.

이는 80년대 까지 과학자들이 이야기했지만 90년대 이후 잘못, 과장 되었다고 이미 밝혀졌다.

현대 뇌과학은 90년대 이후 엄청난 발전을 하였고, 옛 지식을 많이 수정하였는데 이러한 신화는 계속 퍼져나간다.

 

- 우뇌 개발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들은 P군의 이야기를 많이 예로 든다. 이른바 독서 영재. 하지만 이것은 전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이야기이고, 전문가들은 그 아이가 고기능성 자폐라고 한다.

 

이런 것들이 퍼져 나가는 것은 미디어들이 문제이고, 시장이 교육을 주도하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시장은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을 만들어 수요를 자극한다.

현재의 교육 시장은 건강식품 시장과 유사하다. 3-4 년간의 유행을 타는 경향. 사람들은 시장이 주도하는 왜곡된 정보에 발목이 잡혔다.

 

<12>

만 12세의 아이들에 대해서 어른들이 하는 오해가 있다.

이 아이들을 종종 ‘사람’으로 보는 오해^^

(아이에 대한 모든 불만이 이 한 마디로 정리되었죠,

아! 이렇게 말을 안듣는 이유가 있었군. 사람이 아니었어~^^)

 

아이들의 뇌는 인간의 뇌가 아니라 인간이 되어가는 중에 있으며, 아이들의 뇌는 매일 바뀐다.

아이들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유전자는 설계도이며, 이를 바탕으로 공사가 진행된다고 비유할 수 있다.

인간이라는 집을 짓는데 만 12세는 공사가 절반 정도 된 것이며, 기초 공사 또는 기둥 세우기 정도의 시기이다.

따라서 아직 미완성과 미숙함 투성이고, 인간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못하는 것은 사뿐사뿐 걷기.

전 세계 모든 인종, 모든 국가의 ‘아이들’은 뛰어다닌다.

아이들이 뛰는 것은 뇌의 공사 중이라는 뜻.

또 못하는 것은 정리하는 것.

지금 잘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것은 행동습관이다.

아이들의 뇌는 18세가 되면 카테고리화 하는 능력이 생기고, 정리가 유용함을 알게 되고, 스스로 한다.

 

-글자도 12살 정도가 되어야 잘하게 된다.

초등학교 입학한 자녀가 받아쓰기를 못하는 경우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인간에 대해

Homo Sapiens Uniqus

라는 말을 지어 보았다. 인간은 아주 유니크한(독특한) 존재이다.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 인간의 뇌를 만드는 중이라는 것.

그래서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뇌과학자>들에게 질문함.

 

- 누군가의 품에 안겨

이야기 들었던 건

언제였던가.....

 

 

감상적인 문장으로 적어 보았지만 인간 뇌를 위한 핵심적인 재료가 들어있다.

1) 품에 안겨

2) 이야기

 

인간의 암컷은 다른 동물이 흉내 내지 못하는 양육방식이 있다.

양팔로 안아 품에 안아 키운다는 것이다.

새끼를 품에 안아 눈을 맞추고 키우는 것은 인간 뿐이다.

인간은 다른 인간의 품에서 인간이 된다.

엄마 품속에서 보고, 따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human skill(인간의 방식)

우리가 인간인 이유는 첨부터 우리 뇌가 인간이어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뇌는 결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즉, 아이들이 뛰는 것은 human's walking(인간의 발걸음)을 배우는 중인 것.

인간은 다리가 둘 뿐인데 포유류는 다리가 넷이다. 그래서 두 발로 잘 걷는 것은 스킬이 필요하다.

12세가 되어야 잘 부딪히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속도와 방향 전환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연습해서 터득하는 것으로 인간 신체 전부가 조율되는 중이다.

하지만 운동하듯 빠른 발걸음은 트레이닝. human's walking이 좋다.

이러한 걷기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강력하다.

인간답게 잘 걸으면 인간의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다.

조용한 오솔길을 걸으면(15분 정도), 자기 심장의 리듬을 느끼면서 걷게 되면 뇌의 상태가 바뀌어 골치 아픈 게 사라짐.

부부가 다툴 일이 생기면 30분 정도 떨어져서 걸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의 뇌를 컴퓨터 기계처럼 여기고 ‘개발’하려고 한다.

기계의 사양을 높이듯이 ..

그러나 이것은 인간을 기계로 보는 태도이다.

인간은 의외로 지금 이 순간 뇌가 하는 일을 모른다. 나의 90%는 무의식의 자아다. 내가 알고 느끼는 것은 10%로서 나머지는 뇌가 알아서 하는 것.

걷기가 바로 역할을 한다. 10프로 뇌의 기능, 기억력, 상상력 등을 무엇으로 높일 수 없다.

 

무엇을 본다는 것도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뇌가 보는 것이다. 색, 입체, 원근 등을 뇌의 여러 부분이 함께 기능하여 우리가 부는 것이다. 만 6세가 되어야 인간답게 보는 것에 근접(1.0)하는데 돌 된 아이의 뇌의 성능은 개와 비슷하며, 따라서 18개월부터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지만 모든 아이는 천재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다.

 

눈이 공사가 되지 않았는데 좁은 화면을 오래 보는 것은 사시가 올 수 있다.

한국 아이들 70프로가 근시, 사시도 늘고 있다는 것은 문제이다.(의학계에서도 주시한다고 함)

스마트 폰은 절대 안 되고, 책도 아이들에게 많이 읽히지 말라, 책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아이들은 듣는 것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게 제일 좋다.

 

혼자 살아가는 힘이 생기는 것은 18-20세가 되어야 한다. 성인(成人)은 사람을 이룬 것~

이것은 20년이나 걸린다. 유전자가 인간과 98.7%나 같은 침팬지는 3년, 개는 1년이면 완성된다. 유전자가 설계도라면 설계도는 침팬지와 같은데 왜 3배나 걸릴까?

 

이유는 MEME 밈

문화: 서로 따라 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는 문화가 생겨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먹는 방식도 동물과 다르다.

- 처먹는 동물(음식을 보면 배고픔이 사라질 때 까지 부모, 형제가 구별 없이 싸우면서 먹는다)

- 인간은 식재료에 대해서부터 다르다.

메뉴를 생각하고, 재료를 선정하고, 복잡한 요리 과정을 거쳐, 식탁으로 옮겨서 기도도 하고, 도구를 사용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 음식 앞에서 식구들을 기다리기도 하는데 이는 동물에게서 볼 수 없는 것.>

동물이나 인간이나 먹는 행위를 하는 이유는 똑같다. 배고픔을 없애고, 영양을 섭취하는 것.

그러나 인간은 다르다.

하지만 요즘의 외식풍경을 보라.

식당에 들어가면 아이에게 스마트 폰으로 동영상을 보여주고, 엄마가 아이에게 음식을 처!먹인다. 아빠는 야구 동영상을 보면서 식구들이 한마디 대화 없이 음식을 먹는다. 이것이 문화를 가진 인간인가?

 

인간이 된다는 것은 위대한 사건이다.

 

따라하기-모방

재료는 휴먼스킬, 공법은 모방!

아이는 따라하면서 배운다.

가르치고 싶으면 보여주라. 아이는 따라한다.

인간은 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어릴 때는 묘목의 상태인데 태풍을 거친 풍상을 거쳐야 멋진 나무가 된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

하지만 이제는 인간을 상품, 기계로 보고 있다, 정말 위험천만한 세계관이다.

 

인간의 꼴을 20살까지 갖추고,

이후에도 계속 보완한다. 인간은 하루하루 더 나은 존재로 나아가는 숙명을 가진 것.

 

일상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 시도해보라.

- 운전을 할 때 내비를 달지 않음. 내비를 단다는 것은 길을 찾을 때 뇌 기능을 뗀 것.

기술 발전으로 인간의 뇌는 퇴화하고 있다고 과학자들은 결론을 지었다.

뇌에게는 설레는 것이 새로운 것이다. 익숙했던 것과도 새로워 질 수 있다.

 

<이야기는 힘이 쎄다>

실험.

1그룹: 수다 떨기

2그룹: 주제 토론(요즘 말하는 독서토론, 논술, 스토리텔링을 시킴).

 

3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눈 후, 전전두엽의 변화를 측정하고 교과 테스트를 함.

 

전전두엽은 인간의 고유한 뇌로 중요함.(억제, 공감, 예측, 판단 준비)-고차원적 뇌기능. 실행 기능을 한다.

 

시험 결과는 1그룹이 15%이상 점수가 올라갔고, 전전두엽이 빨갛게 활성화되었다.

2그룹은 전혀 변화 없음.

이 결과를 보고한 논문에서 저자는 “친구는 머리에 좋다.”고 썼다.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감정(emotion)이 좋아져서 머리에 좋았던 것이 아니라, 친구와 놀아서 인지 기능(cognition)을 높이는 것을 보여준 실험이다.

이것이 2천 년대 이후 서구의 뇌 과학의 연구 결과이자 뇌 과학의 변화에 따른 교육 방식의 변화를 가져온 결론이다.

아줌마 수다로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은 표정이 밝아지고, 뇌가 활성화된다.

그 이유는

- 서로 깊이 공감함.

- 격려와 지지를 보냄.

 

인간의 이야기는 언어에 의존하지 않는다.

한 마디 말로도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즘 독서논술, 스토리텔링 등은 발표력, 말재주에 집중한다.

 

<현빈 이미지>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무의식적 생리적 변화를 한다. 동공 확대, 안면 근육 이완 등.

소비행동은 무의식적 생리적 반응에 따른다.(광고 모델이 주는 효과)

그런데 그 무의식적 생리적 반응은 사람마다 사실 다른 이야기에서 나온다.(투사)

현빈을 보면서 현빈이 아니라, 현빈을 봐서 떠오른 사람과 생각과 이야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각자 과거 경험과 기억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지어내기 때문이고, 이것이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똑같은 방식으로 인간에게 정보 처리 방식을 주입하는 것은 뇌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뇌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뇌 기능이 아닌 다른 것을 강요하는 것이다.(파충류의 뇌)

하지만 언어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뇌이다.

 

응시, 뇌를 조각한다.

응시란 지그시 바라 보는 것.

하지만 요즘 어른들은 응시하지 않고, 감시, 지시, 주시한다.

감시당하고, 지시받고, 주시당하는 아이의 뇌는 고!장!난!다!

하버드 어린이 발달연구소장인 에드워드 트로닉은 인간의 아이는 세상에 태어나서부터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비 언어적 커뮤니케이션)

Still face(굳은 얼굴) 실험.

아기가 말을 못해도 전 신체를 통해 엄마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다가, 엄마가 갑자기 굳은 표정으로 어떤 리액션도 하지 않자, 아기는 모든 수단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다가 결국은 울어 버림.(극도의 스트레스 상태가 됨)

 

neglect

외면, 고립, 방치, <쌩까기>

“~ 하지 말랬지”, “엄마 지금 바쁘다....”

 

인간의 뇌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나를 바라봐 주지 않는 것으로 인간의 뇌에 치명적이다.

이렇게 외면당한 아이와 일반적인 아이의 뇌 사진을 비교해 보면

무시당한 아이의 뇌는 사이즈도 작고, 중간 중간이 비어있는 뇌. 쪼그라진 뇌 상태.(스트레스)

외면과 거절이 뇌에 피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인간이 이야기하는 방식은

단어 7%

말하는 태도(38%): 피치, 비쥬얼, 목소리, 속도, 크기, 감정,

비언어적 요소(55%): 아이컨택, 제스쳐, 얼굴 표정

말은 일부에 불과하다.

 

인간은 바라보는 존재.

살고 싶은 곳을 바라본다.

우리를 감동시킨 뭔가를 바라본다....

아이가 무엇을 바라보는 것을 살펴라.

아이가 바라보는 것이 아이의 삶이다.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아이 뇌를 망치는 천적이다.

Stress

이는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루어야 하는 것. 스트레스는 힘을 세게 만든다.

인간은 뇌와 소화기롤 피를 보내다가 스트레스 상황에는 근육으로 피를 많이 보낸다.

Human's walking이 답.

 

좋은(good) 스트레스

아이의 뇌 발달을 돕는다.

아이들이 1년 내내 쳇바퀴 돌 듯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다고 주말마다 박물관으로 체험학습으로 돌아다니라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삶, 기회. 새로운 관계를 의미한다.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좋은 스트레스로 작용.

 

견딜만한(tolerable) 스트레스

다치거나, 집 화재, 부모의 이혼 등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격려하고, 위로하고, 지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생 미만(12세 미만) 일탈하는 아이들은 단죄하면 안 된다.

스트레스 상태를 다루는 방식을 모르는 것이다. 이를 단죄해 버리면, 남은 인생을 계속 그 길로 가게 되고, 이것은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된다.

도와주라, 즉 위로하고 지지해라!

 

유해한(toxic) stress

위의 두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상태가 되었다가 다시 해소되는 것.

그러나 유해한 스트레스는 스트레스가 강화되었다가 해소될 만하면 다시 올라가서 만성 스트레스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 상태로 뇌에 문제가 생기면 눈 맞춤을 못한다. 응시가 중요한데 응시를 못함.

자발적 의사 표현을 어떻게 하는가를 살펴라. 좋은 이유/싫은 이유를 주절 주절 이야기하는 것은 좋으나 예, 아니오라고 단답형 대답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포유류 이상의 동물은 성장 시기에 반드시 놀이(Play)를 함.

놀이는 아이들이 연습하는 것. 놀이의 가치.

bottom-up 방식으로 휴먼 스킬이 벽돌로 쌓이면 놀이가 콘크리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6세 이상의 여아들은 누군가를 케어 하는 교사, 소꿉, 병원 놀이를 통해 역할을 배운다.

남아들은 총, 수렵놀이를 한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삶과 죽음도 연습한다. 술래잡기를 통해 죽음에 대해서도 안다.

삶과 죽음, 선과 악이 놀이에는 다 들어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는 승자독식/쌩까는 사회가 되었다. 외면하는 사회.

그 병리적인 상태가 isolated kids.(외면당한 아이)

버지니아 공대생이었던 조승희의 총기 난사 사건.

조승희의 부모는 이민을 가서 아이들을 잘 키우려고 백인들이 사는 커뮤니티에 감.

그러나 부모는 1년 내내 세탁 일을 하느라 아이를 보지 못했고,

아이는 친구를 사귀지 못함. 좋은 대학에 갔지만, 결국 파국을 맞음.

 

Free Play(마음껏 놀기)

self-motivated(스스로 하고 싶은)

independent(누구의 간섭도 없이)

imaginative(풍부한 상상력)

unstructured(짜여 지지 않은)

 

이런 놀이가 isolated kids를 막는다.

아이들에게 놀

시간

공간

친구

가 가장 필요하다.

 

이야기하는 뇌. 이야기는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오솔길이다.

침팬지도 언어가 있지만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아이들의 미래 경쟁력은

Digital & Storytelling

 

2022년이 되면 고교 졸업생이 현재의 절반으로 떨어지면 35만 명으로 된다. 지금의 고비용 경쟁구조가 인구구조에 따라 완전히 변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작성자
        비밀번호  비밀로하기
내용

* 상업성 글이나 욕설등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