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011년 3월25일 오후7시 모락산아이들 전체회의(총회)에 초대드리오니 꼭 참석부탁드립니다.

 

장소 : 어처구니 ( 모락산아이들 지하공간의 이름입니다)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시는 저희 ‘모락산아이들’ 후원자, 후원단체, 자원봉사자님들을 포함하여,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른바 권군사건(비닐하우스에서 할아버지와 둘이서 살다가 할아버지가 일주일정도 자라비운사이 키우던 도사견에 물려 참혹한 변을 당한 사건)을 계기로, 2007년 초 부터 지역 내의 뜻있는 시민과 지역공동체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해서 2007년 여름에 시작한 모락산아이들 공부방(지역아동센터)은 , 초기 다소의 혼선과 미숙함에서 벗어나 차즘차즘 아이들을 제대로 돌볼 수 있는 내, 외부적인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후원자,후원단체들과 자원봉사자님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또한 임대하고 있는 건물 주인댁의 호의로, 비어있던 지하공간을 아이들을 위해 쓸 수 있게 되어서 현재 보수 수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공간이 꽤나 넓어서, 미흡하지만 체육시설(헬스,탁구등) 및 기타시설들을 갖추어 아이들이 항상 활용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단지 저희들만을 위한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간단한 회의나 언제든지 들러서 차 한 잔을 하면서 담소도 나눌 수 있고 또한 지역공동체나 후원단체들의 행사를 위해서 항시 개방할 예정입니다. 물론 각종 동아리나 소규모 강습(인터넷설치), 세미나, 풍물(방음방설치완료), 악기연주(오케스트라연주연습), 댄스강의도 가능합니다. 저희 모락산아이들에서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인 ‘웰컴투모락산’에도 좀 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좀 더 내용있는 행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저희 공간을 지역과 함께 사용하고 지역사회의 사랑방으로 만드는 것이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사회에 조금이라도 보답을 하는 것이 될 뿐만 아니라, ‘모락산아이들’이 수동적으로 지역사회와 후원자들의 도움만을 받는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저희들에게 주어진 또 하나의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당일날 급한 사정으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모락산아이들이 걸어온 길과 2011년도의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첨부하오니, 가능하시면 꼭 참여해주시고 혹시라도 못오시는 경우에는 아래글을 꼭 읽어주시고, 마음속으로라도 모락산아이들이 좀 더 잘 될 수 있도록 빌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당일 식사 못하시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니 편하게 오시고, 회의후 함께하는 노래공연과 막걸리를 곁들인 뒷풀이가 있으니 늦으시더라도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2011년 3월15일

모락산아이들 운영위원일동

( 교사 김영희,노신옥, 2010년 운영위원 : 김성해, 김재진, 김치하, 박정일, 변단비, 서상영,

서성란, 오승현, 윤선주, 전정화, 최영인, 현홍준 )

 

아이들의 꿈과 지역사회의 사랑이 만나는 초,중등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 ‘모락산아이들’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675-6 TEL 031-423-2504 FAX 031-425-2504

온라인카페 http://cafe.naver.com/morakkid E_mail : kyh58320@hanmail.net

후원계좌:211084-56-157464(농협,예금주:모락산아이들(이치열),기부금공제가능)

 

 

저소득층 방과 후 학교 ‘모락산 아이들’

 

 

1. 명 칭 : 의왕시 저소득층 방과 후 학교 ‘모락산 아이들’

 

 

2. 소재지 : 경기도의왕시내손동 675-6

 

 

3. 연락처 : 031-423-2504 http://cafe.naver.com/morakkid

담당교사 김영희 : 010-7171-8230

 

4. 보호아동 : 초등 9명, 중등 16명 등 총 25명

 

 

5. 설립정신 :

 

저소득층 방과 후 공부방 ‘모락산 아이들’의 기본 정신은 지역의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 (빈곤층, 저소득 한부모가정, 위기가정 등)이 스스로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자주적이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지역공동체, 시민, 후원단체 등)가 자발적으로 협력하여 조건과 내용을 만들어 가는 것에 둔다.

 

* 모락산 아이들 설립정신

 

 

- 아이들이 성장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존중과 자연에 대한 경외,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을 내재화 해 나가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적 배려가 절실하며, 지역 사회가 나서서 이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지역의 공동체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 특히 2005년 11월에 우리 의왕시 내손동에서 있었던 권군 사망사건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이들이 가정적, 사회적으로 배려 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드러낸 충격적인 사건으로 지역주민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 소외계층 아이들을 지역사회에서 배려하는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의왕지역사회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방과 후 공부방을 지역사회의 관심 있는 시민과 모임의 힘을 모아 건립,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지역사회의 모든 아이들의 배움과 나눔의 공간으로서 특히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의 소외계층 아이들에게는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하며 부모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존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서 역할해 주기를 꿈꿉니다.

 

 

6. 사업목표 :

 

1)여러 사정으로 부모의 적절한 관심과 보호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지역사회가 관심과 사랑으로 관계를 맺는다.

 

2)아이들 각자마다 필요한 것에 대하여(학습, 놀이, 치료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된다.

 

3)아이들의 자발성과 자존감을 높여갈 수 있는 생활문화와 프로그램을 실현하는 공간이 된다.

 

 

7. 2011년 중점 계획 :

 

1) 학교, 동사무소, 주민네트워크등과 연계하여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적극적으로 찾는다.(자체시설정원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2) 모락산 아이들 초등과정을 졸업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중등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3) 부모강좌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문제 해결을 도모한다.

 

4) 주변에 있는 산을 이용하여 숲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 사랑과 자아 존중,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게 하며 (숲 나들이 교사 경력 생활교사 진행), 텃밭 가꾸기(3월~6월)를 요리수업으로 연계할 계획임.

 

5) 지역과의 관계 맺기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매월 4번째 목요일 지역문화행사 웰컴투 모락산, 5월 단오 축제:지역 단체와 공동개최)

 

6) 인문학 수업은 자신의 일상적인 삶과 타인의 삶의 표면 아래를 들여다보는 습관과 그 삶의 즐거움을 바탕으로 삶을 변화시켜본다

: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교실 : 삶은 계란 8주 강의

 

7) 우리 마을 유스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공연 (음악과 악기연주를 통한 협동심 고취)과 미술치료를 통하여 생활의 어려움과 진로문제를 미술작업을 통하여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한다.

 

8) 상담프로그램은 청소년지원센터에 나온 멘토 선생님과 1:1 멘토링을 통해서 정서에 도움을 주도록 실시한다.

 

9)탁구교실 (지하 공간 외, 사랑채어르신봉사), 겨울캠프(제주도 올레길, 제천), 여름캠프, 서예교실(사랑채), 댄스 세라피, 도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실시.

 

 

 

 

8. 연혁

 

시기	내용
2006년 6월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이들의 현황과 대안에 관한 연구 조사 작업 (계기 : 2005년 권군 사망 사건)
2007년 3월	지역 내 공동체, 자발적인 시민 등을 중심으로 준비모임 시작(공동육아(개똥이네,하늘땅,친구야놀자)배움터길,벼리학교,온뜻학교,의왕시민모임,율목생협, 바른생협, 민주노동당등)
2007년 4월	초청강연 및 간담회(맑은내 방과후 이해정선생님, 군포기쁨공부방 김영숙선생님) ‘모락산아이들’ 이름 확정
2007년 5월	지역공부방 현황 조사 작업, 공부방의 방향과 교육과정의 지향 확정 (초중등과정 공동운영)
2007년 6월	교사 초빙, 터전 임차 계약
2007년 7월	지역토론회 및 후원의 밤 행사
2007년 7월 23일	개원
2007년 10월	의왕시 시설신고 (급식비 지원-시청)
2008년 1월부터	운영비(교사 급여 1인) 지원 받음(시청)
2009년 4월	비영리법인 등록
2009년 5월	매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강좌/공연 ‘웰컴투모락산’ 실시
2010년 10월	아이들의 실내문화체육활동 (탁구,오케스트라,풍물)과 지역사회구성원들의 지역사랑방(모임,회의,영화상영, 악기연주, 차와 담소, 지역도서관)역할을 할 수 있는 지하공간시설마련(이름:어처구니) 총회때(2011년3월26일) OPEN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