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핵 및 탈핵을 주장하는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회원들이 '고리 1호기 폐쇄를 촉구하는 집회'에 함께하기 위해 '2차 탈핵희망버스'에 몸을 싣고 부산에 모였다.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회원 및 회원가족들은 지난 4월 28일(토) 부산 기장군 월내리 고리원자력본부부터 월내항 방파제까지 1㎞ 해안도로에서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주장하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시민단체 회원 100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노란색의 인간띠 잇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사용연한을 넘겨 자주 고장 난다면 폐쇄하는 것이 당연하며 연장 가동 중인 고리원전을 즉시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등 시민단체들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고리1호기 특별점검이 예정된 6월 초 부산에서 다시 대규모 반핵집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서생협, 거제생협, 구로생협, 남부산생협, 대구생협, 대구행복생협, 동래생협, 수원생협, 안양율목생협, 양천생협, 울산생협, 울산시민생협, 진주생협, 푸른바다생협, 해운대생협 등의 iCOOP소비자활동연합회 회원 및 회원가족이 함께 참여했다.
글_iCOOP생협 대외협력팀 이진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