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랑 영화관> 다큐멘터리 '아이들' 상영회
2011년도 율목생협에서는 영화제를 엽니다.
올해는 교육문화공간 '이랑'의 탄생으로 <이랑 영화관>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올해 첫번째 상영 작품은 류미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이들> 입니다.
류미례 감독이 세 아이들을 10년간 키워내며 겪는 좌충우돌 육아 다큐로
'엄마'와 '나'라는 자아 사이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영화도 보고, 우리들 이야기도 나누고... 영화관에서 꼭 만나요!!
- 일시 : 2011년 5월 20일(금) 오전 10시 / 오후 2시 / 저녁 7시 (3회 상영)
- 장소 : 율목생협 교육문화공간 '이랑'
- 참가비 : 2,000원 (계좌 : <국민> 231401-04-146648 (예:아이쿱안양율목생협), 입금시 조합원명으로)
- 참가 인원 : 50명
- 신청 방법 : 참가비 입금 후 행사신청방에 비밀 댓글 신청 (시간대도 기재)
(* 아이를 꼭 데려오셔야 한다면(^^), 몇 명인지와 나이를 함께 댓글로 알려주세요! 오전에만 베이비시터가 지원합니다.)
- 문의 : 031-426-6422
- 영화 소개 --------------------------------------------------------------------------------------------------------------
아이들 My Sweet Baby
류미례Mi-rye Ryu ㅣ2010ㅣDVㅣColor ㅣ68min
2010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2010 제4회 서울가족영상축제
2010 제2회 부산여성영화제
2010 제36회 서울독립영화제 / 독불장군상 수상
SYNOPSIS
‘엄마’라는 이름의 미션 임파서블 (Mission Impossible)?
사랑스러운 ‘아이들’과의 좌충우돌, 리얼 육아 무용담!
준비 없이 결혼하고 얼떨결에 엄마가 되었다. ‘엄마’라는 불가능 해 보이는 미션을 한 차례 한 차례 완수하며 보낸 10년의 시간. ‘나에겐 모성이 부족한 걸까?’, ‘엄마 자격이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자책으로 괴로워하면서도 일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 그 치열한 전쟁과도 같은 시간 속에서 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라났고, 그런 아이들을 통해 나 또한 그만큼 성장했음을 느낀다. 결국, 이 영화는 세상에는 나 같은 엄마도 있다는 것을 쑥스럽게 고백하는 10년 간의 육아일기이자,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가다.
DIRECTOR’S NOTE
아이랑 함께 있다 보면 수시로 내 안에 가라앉아있는 것들을 보게 된다. 울음을 참지 못하는 그 어디쯤, 마음이 찡해지는 그 어디쯤에서 내 안에 웅크린 어린 내가 그 존재감을 알린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그냥 저냥 살아갔을 내 인생이 아이 때문에 드라마틱해졌고, 아이의 성장 드라마를 함께 쓰며 나 또한 성장해왔다. 초보 엄마로 실수를 연발하며 키웠던 하은이, 아이들이 만드는 작은 우주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엿보게 해주었던 한별이, 그리고 언니 오빠와는 너무나 다른 강한 성격 때문에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다시 보게 만들었던 은별이. 이 세 아이들은 내 영화의 주인공들이자 내 인생의 연출자들이다. 이 영화는 10년동 안 아이들과 함께 써온 육아일기이자 시리즈의 끝이 궁금한 육아시트콤이다.
==================================================
*** 10명 미만으로 인원이 너무 적어 이번 상영회는 취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