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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작가를 만나다(글쓰기 강좌 후기)
  • 글쓴이 내맘대로
  • 작성일 2011-04-13 17:32:20
  • 조회수 4671

??그녀의 글쓰기 강좌는 내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였다.

 

자신의 삶을 그리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참 부럽기도 하고 내게 삶에 대한 희망 같은 걸 갖게 했다.

 

심지어 책읽기를 통해서도 인간은 자기 혼자가 아닌 남과 더불어 함께 해야 한다는 그녀의 이야기는 내 가슴을 콕 찌르는 느낌...

솔직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타인을 배려하고 상대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쓰는 것..

사실 자신의 대한 이해나 사랑이 없이는 남을 배려하기도 공감하기도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글쓰기는 자기성찰이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와 소통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다른 사람의 말에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을 위해 글을 쓰고 그리고 많이 읽고 글을 잘 쓰는 것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그리고 그녀의 다른 주장들^^

-글쓰기란 자기표현이며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

-좋은 글이란 솔직하게 쓴 글, 삶과 글이 다르지 않은 글

-책을 읽되 혼자서만 읽으면 재미가 없다. 함께 나누고 이걸 실천해야

-책을 읽고 질문하기. 무엇을 상상할 것인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상상 그 능력이 중요하며 참신하게 삶을 살아가는 것... (내 자신의 삶에 대해 참신한 상상을 한다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쓰려고 하는 것에 대한 자료를 모으자-아이들에게 책의 노예가 되게 하지 말고 책 읽느 그 행위자체의 즐거움을 알게 해야한다.

-글쓰기는 똥 누는 것과 같다(명언이죠?)

-엄마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일이란 아이들을 내버려 두는 것,

-아이에게 맞는 그릇이 무엇일까 과연 큰그릇이 좋은가

-글 쓸거리가 없는 아이들 놀아야 한다. 글이 먼저인가 삶이 먼저인가 주객이 전도되면 안됨.

-반성이 없는 일기가 좋은 일기

-누르거나 억누를 수록 독이다

-행복한 삶이 있으면 좋은 글을 쓸수 있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

-꿈을 꾸는 과정이 행복한 것이며 꿈이 이루어지면 새로운 꿈을 꿔라.

-공동체의 미덕 ; 사람들을 통해서 성숙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임.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것

-아이들 글쓰기 교육의 목적: 어린이의 마음을 지켜주고, 삶을 즐기는 사람이 되게 하며, 생명의 존중함을 깨닫고,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과연 이런 아이들이 주변에 얼마나 될지..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삶을 주어야 하는데 우리 어른들이 빨리 성장해서

우리아이들이 이렇게 마음놓고 행복하게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네요...

 

그녀에게 한마디!!!

정옥 선생님(나보다 나이가 어린디....)

꼭 다시 한번 뵙고 싶네요. 그때는 어떤 삶을 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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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김정희
우와~~~
강의록을 그대로 가져 오셨네요^^
강의 들으신 조합원들도 또 한번 공감하실 것 같아요.

행복한 삶에 대해, 글과 다르지 않은 진실한 삶에 대한 열정을 일깨운 소중한 시간에
여러 조합원들과 함께 해서 참 좋았어요.

꼭 다시 만나고 싶을 때 이야기해 주세요...
또 만나 보죠, 뭐^^ 댓글   2011-04-13 20:52:31
안양율목생협
글쓰기는 똥누기!! 홍세화님의 엉덩이힘으로 글쓴다는 이야기와 함께
정말 맘에 콕 들어오는 말에예요..
아이와 함께 해볼 재미난 일들이 막 샘솟았어요..
1순위~ 좋은 만화책 선물하기^^ 댓글   2011-04-14 14:07:45
갈은숙
강의 정리를 마음까지 담아서 정말 잘 하셨네요~~
율목생협에서 글쓰기, 토론, 아이들에대한 고민 등을 나눌수 있으니 참 좋은 것 같아요.
동아리가 되든, 위원회가 되든 자주 모이자고요^^~ 댓글   2011-04-14 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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