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지난달이네여..

 

6월 13일,20일 신나는 삼동 협동프로젝트 중 생태 답사를 진행했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꽃마리 박정금선생님과 함께 했는데요..

 

 

조합원아이들과 비조합원아이들 그리고 엄마들이 같이 함께했습니다..

 

먼저 13일에는 아파트 주변을 돌며 나무, 풀, 꽃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았어요.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식물마다의 특징도 다 다르고 냄새도 다르고요.. 괭이밥이라는 풀은 먹어보기도 했답니다..

 

채집과 시식(?)도 하며 한시간여 동안 돌아다녔고요

 

 

 

마지막은 선생님의 주관하에 풀이름 퀴즈베틀도 했답니다..

누가 어느팀이 이겼는지는 비밀로...ㅋㅋ

 

 

 

 

 

 

다음 번인 20일은 왕곡천 수서곤충관찰을 했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마음을 조리기도 하고 물이 생각보다 깨끗하지 못해 걱정도 했지만 그런 기우도 아이들의 열정을 이기지 못하더라고요..

 

채집도구로 이곳 저곳에서 잠자리 유충들과 올챙이 하루살이유충들 조그마한 물고기들을 잡았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양과 다양한 종류에 놀랐습니다. 

 

잠깐 간식을 먹으며 옷도 갈아입고 휴식을 취하고 난 후 한 종류씩 설명해주셨어요..

 

퀴즈도 했답니다.

 

2회에 걸친 생태답사를 하면서 느낀것은 자연은 우리가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때 더 번식하고 잘 지켜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해야지..하는것보다 그냥 있는 그대로 지켜봐주는것이 환경을 지켜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까지 아주 유익하고 흥미로운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