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율목생협

안녕하세요?

협동조합은 구성원 모두가 주체랍니다~
이용과 권리의 행사뿐 아니라 책임도 함께 할때 그 의미가 더 커지는 것이겠지요^^
이용출자금의 금액변경이나 책임출자금의 논의는 생산자 또는 소비자 어느 한편에
더 이익을 가게 하기 위한것이 아닌, 우리 조합원들의 사업을 조합원인 우리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가자는 것에서 출발이 되었습니다.

2014년 총회에서 결정되었던 주요 내용중
"책임출자금"과 "이용출자금"에 대한 정책의 변화는 더욱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고 그동안 조합에서는 신문을 통해 안내를 해왔습니다.


아이쿱생협은 전국의 78개 지역조합이 연합회를 결성하여 물류사업을 공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류 사업에 따른 물류시설과 식품 가공공장등은 조합원의 공동소유로 규모는 약 1,200억원에
이릅니다(연합회산정)
하지만, 현재 조합원의 출자금을 모두 합하면 200억원 가량으로 나머지 1,000억원은
조합원들에게서 이자를 지불하며 차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입금은 약 5%내외 이자 지불, 연간이자비용 50억원)
비록 조합원에게서 이지만 빚을 내고 있는 것이고 이자를 지불하고 있는 것이지요.

2014년 1월말 현재 아이쿱생협의 조합원수는 19만 6,000명 입니다.
100만원 출자운동에 10만명이 참여하면 50억원의 이자 비용이 들지 않는 무차입경영을 할 수 있고
20만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면 지역생협의 매장도 차입이 아닌 출자금으로 경영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쿱 생협은
이렇게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 은행이나 차입에 의존하지 않고 조합원들이 함께 책임지는 것을 지향하고 이를 책임출자금이라고 정의 합니다. 율목에서도 지금 1조합원 100만원 책임 출자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조합원들의 이용을 위한 사업에 조합원이 주체적으로 자금을 함께 마련하여 운영을 하자는 것이지요.
출자금이 100만원에 도달한 조합원들은 더이상 이용출자금이 부과되지 않게 하는 이용출자금의
면제를 선택할 수 있고 연합조직에서 모집하는 기금, 목적출자들에도 우선참여 할 수 있습니다.

이용출자금 제도의 변경도 이와 같은 취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일시적으로 100만원의 책임 출자에 도달하기 어려운 조합원들은 이용출자금의 형태로 출자금 증가 운동에 참여하는 것이지요. 여기에는 협동조합의 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의 책임과 권리를 고르게 갖게 하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혹,물품을 구매하신 영수증의 아래쪽에 표기된 총출자금액(기초출자금에 이용출자금이 적립된 금액)
을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이용출자금은 한 매장에서 1일 5,000원 미만으로 여러 번 물품을 구매하더라도 첫 구매에서만 부과가 됩니다.)


당장은 5,000원 미만의 물품 구매에 부과되는 이용출자금에 불편한 마음 드실 수 있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협동조합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우리 스스로 참여하는 것에도
마음을 내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불필요한 이자비용을 줄이면 물품값도 인하 할 수 있답니다^^

혹, 아직 율목신문 4월호를 못보셨다면, 신문도 함께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견 주신 조합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2014-04-18 09:5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