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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님들~ 청과사업부 직원과 만남의 자리가 있었습니다. ^^
  • 글쓴이 나무야나무야
  • 작성일 2013-11-12 13:37:00
  • 조회수 4754
첨부파일 20131101_111206.jpg

지역생협과 청과사업부 간담회(청과사업부 진정규, 허미영)

「‘생산자는 조합원보다 덜 행복 하다’ . . . (힘든 생산지의 현실)

소비자는 매장에 진열된 1차 농산물을 둘러 보고 필요한 농산물을 신선한 것을 골라 장바구니에 담는 단순한 작업을 하지만 생산지에서는 조합원님들이 요구하는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농촌의 현실이 고령화로 수확을 할 수 있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고 인건비는 해마다 오르고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에게 필요한 물량보다 더 많은 생산지를 확보해 놓아도 필요한 수확량이 나오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올 해 같은 경우에도 태풍이 안와서 배추가 풍년 일 것이라 예상을 했는데, 배추 속을 들어다 보니 배추벌레가 다 먹어 속이 성한 것들이 별루 없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태풍이 나쁜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태풍의 바람이 배추병과 벌레등을 쓸어가 주는데 올해는 태풍이 안와 벌레가 그대로 배추 속을 다 파먹었다고 하네요. 또 유기농에 쓰이는 친한경 약재는 비싸고 효과도 별루 없다고 합니다. 벌레가 죽는게 아니라 기절정도만 한다고 합니다. 정말 친환경 농사가 쉽지 않구나! 를 느끼게 하는 대목 이였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져 새로운 환경에 대처를 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잔류비료검사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잔류농약검사와 함께 아이쿱 인증센타 에서는 출하 전 꼭 잔류비료검사를 하여 우리 기준에 맞는지에 대해 확인을 한다고 합니다. 잔류비료검사는 아이쿱 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 민중무역 바나나에 대한 질문도 많았는데요. 12월 달부터 매장에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존에 필리핀의 공정무역산지는 아직도 태풍 피해 복구를 하지 못하고 있어, 바나나는 태국에서 민중무역으로 들어 올 예정이고 공정무역이 안되는 이유는 아직 태국에서는 공정무역 허가를 내어 주는 기관 자체가 없다고 합니다. 민중무역 바나나 역시 화학 비료만 일부 사용하고 살풍제나 농약은 사용하지 않는 다고 합니다. 진원무역이라는 중간유통회사에서 후숙 처리를 하는데 가능하면 잔류하지 않는 후숙제를 사용하려 노력중에 있다고 합니다. 」

* 지금 청과부에서는. . .

물품민원은 한달에 두 번 내용을 취합하여 공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2013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 진행중) 조합원님들과의 소통을 위해 앞으로 더 노력을 하겠다고 합니다. 또 저장창고가 턱없이 부족하여 2015년 괴산에 전문저장시설 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합니다. 저장창고가 완성되면 더 신선한 물품을 공급 받을 수 있을 듯 합니다. 또 청과부에서는 전국을 돌며 아이쿱 기준에 맞는 산지를 찾는데 시중에서 친환경인증마크를 받은 산지를 바탕으로 돌아도 아이쿱의 기준을 통과하는 산지가 하나 나올까 말까 하는 현실이랍니다. 그 힘든 아이쿱기준에 맞추어 농산물을 생산해 주는 우리 생산자 조합원님들에게 박수를 보내 드려야 할 듯 합니다. 좀 못생기고 작더라도 넉넉한 시선으로 기다려 주는 마음이 우리 소비자 조합원님들에게 필요 할 듯 하구요. 우리 청과부 직원들과 생산지에서도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 안전하고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지역생협과 청과사업부 간담회 시작글과 마침글...

생산자도 소비자도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하여...

언제나 조합원과 함께

언제나 생산자와 함께

언제나 나와 이웃과 지구의 미래와 함께 늘 노력하는 청과사업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율목신입이사 이선화 ---

 

20131101_11120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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