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 HOME
  • 참여
  • 조합원 소통방

조합원 소통방

  • HOME
  • 참여
  • 조합원 소통방
생협! 문턱을 낮춰주세요
  • 글쓴이 영심이
  • 작성일 2013-06-24 13:12:53
  • 조회수 4960

안녕하세요?

 

 

앞서 글을 올렸던 새내기 마을지기랍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배울려고 들어왔다가 덜컥... 맡게 되다니..실은 저도 생협에 관심을 갖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거든요,

 

 

요새 드는 생각인데요. 우리 생협에 신규조합원님들이 많이 생기면 좋은 거지요?  그런데 제 주변에 매장을 이용하고는 있지만

 

생협활동에  관심을 갖고 계신 조합원님은 그리 많지 않은 거 같아요. 또 조합원이 아닌 분들께 여쭤어보니

 

생협에 대해 잘 모르고 매장을 방문했다가 물건을 구입하지 못해 낭패를 본 경험들이 속속 들리더라고요.

 

 

사실 저도 생협조합원이 되기 전에 생협물품만 이용하시는 댁에 방문차 과일을 사다드리려고 했다가 거절(?)을 당하는 .....

 

씁쓸한 기억이 있거든요. 지금은 조합원이 되어 과거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생협을 너무 사랑하게 되었지만 ...

 

한번의 좋지 않은 기억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생협에 등을 돌리고 영영 생협을 모른채로 살아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서요.

 

현재 베이커리만 비조합원에게 판매가 되는 거 맞지요?

 

 

생협의 취지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혹시...한달에 10가지 물품한도 내에서 일반인도 매장을 이용하게 해준다거나..아니면 10만원 이내에서 이용가능하다거나...

 

이런 대안은 불가능할까요?

 

어쩌면 이런 대안들이 조합원 카드 돌려쓰기(?)와 같은 비정상적 구매행위도 줄이고 조합원 가입률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레 혼자서만 추측해 보았습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목록

댓글 3개
caspi선미
음.... 이런 글 완전 좋아욤!!! ㅋㅋ
자유게시판이 정리되더니 좋은 글들이 올라오네용~

이제까지 활동해오던 저의 생각을 모아 부족하지만 나름 얘기하자면..
(절대 정답이 아니고요.)
생협의 문턱은 높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진짜루요.

생협에 대한 이해가 제대로 된다면
단순히 유기농마트가 아니고 매장운영만 주 목적이 아닌
소비자로 제대로 된 물품을 받고 싶고 그것을 위해 같이 만들어가는 협동조합임을 안다면
생협물품외에 다른 물품을 왜 못쓰는지
달마다 조합비를 왜 내는지 충분히 이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품구입 이벤트나 한도금액 내 이용 이벤트를 한다면 이용자들에게 협동조합 정신이 전해질까요?
전에 없던 가입교육의무화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신다면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조합원의 것이기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매장을 이용해야합니다.
주인됨.
그게 매장을 열고 이용하고 강의를 듣고 활동을 하는 이유지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만.. ^^

그리고 제가 생협에 감동하는 이유는 쌍방향 소통을 하는 열린구조입니다.
영심이님의 이런 글 완죤완죤 좋아용!!! ^^
우리 영심이님~ 기대만빵!!!!! 댓글   2013-06-24 18:31:58
영심이
제가 생협을 이용하게 된 건 첫번째는 둘째를 낳고 이유식을 하면서 무항생제 소고기가 필요했기 때문이었고요. 두번째는 아이가 커가면서 유기농과자 첨가물이 덜 들어있는 과자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협을 가입할 당시였던 9년전 쯤에는 신규 조합원 교육도 없었고 솔찍히 인터넷구매에 전적으로 의존하여 공급되는 물품도 굉장히 볼품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계속 생협을 이용해야 하는지 여러번 고민을 했었답니다.

생협이 협동조합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매장을 이용하려고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물품이 어떤지 경험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가입부터 해야 한다고 하면 저는 좀 ...바쁘고 복잡한 현대인의 일상에서 물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에게 가입과 교육이 먼저라고 한다면 과연 이 소비자는 조합원이 되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까요?....

우리의 진정성! 물품이 먼저 말해주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급한대로 선구매 후교육(한달이내?) 이런 방안이라도....제고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댓글   2013-06-25 07:38:16
유쾌한 동미씨
와~ 이렇게 홈페이지에 글 올려주시니 반갑습니다. 홈페이지 관리와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신동미예요~

저도 이렇게 좋은 물품들을 함께 쓸수없다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어요 ㅠㅠ
하지만
현재 생협법에 조합원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정해져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가 유일하구요..
일반인에게 판매할 경우 법에 처촉되는 상황이 되는것이지요 ㅠㅠ

생협법에 지정된 1년에 3개월가량의 홍보기간에는 조합원이 아니어도 판매가 가능합니다.
율목생협은 각 매장이 오픈된 시기즈음에 기념홍보기간을 갖고있습니다. 주변에 전단지도 만들어서 알리기도 하구요..
또 홍보행사시에 일부 판매를 하기도 하구요..


연합차원에서 법 개정운동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은 큰 성과는 없는것같아요..

작지만 그런 기회를 통해 생협을 만나는 지역분들이 점점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답니다.
또 물품뿐아니라 강좌나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협을 좀더 알수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열심히 움직이고는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하지요?
홍보위원회에서 만드는 율목신문도 좋은 안내지로 활용되었으면 좋겠구요^^
좀더 적극적인 홍보방식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영심이님도 앞으로 팍팍 의견주세요~~~ 댓글   2013-06-25 16:45:48


작성자
비밀로하기
비밀번호
내용

* 상업성 글이나 욕설등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81   배우들도 모르는 비밀의 공간, 백스…

2013-07-22

유쾌한 동미씨  |  2013-07-22  |  조회수 : 4,557

  유쾌한 동미씨   2013-07-22   4,557  
280   안양 평촌 산본 엄마들 시국선언에 … (1)

2013-07-17

고운미소  |  2013-07-17  |  조회수 : 5,058

  고운미소   2013-07-17   5,058  
279   호계활동공간 이름에 공모합니다 (1)

2013-07-10

영심이  |  2013-07-10  |  조회수 : 5,630

  영심이   2013-07-10   5,630  
278   <그남자의 초대>로 7월의 달콤한 … (1)

2013-07-10

caspi선미  |  2013-07-10  |  조회수 : 5,179

  caspi선미   2013-07-10   5,179  
277   위캔두댓! 아직 못보셨다면! (1)

2013-06-27

유쾌한 동미씨  |  2013-06-27  |  조회수 : 5,674

  유쾌한 동미씨   2013-06-27   5,674  
276   생협! 문턱을 낮춰주세요 (3)

2013-06-24

영심이  |  2013-06-24  |  조회수 : 4,961

  영심이   2013-06-24   4,961  
275   생산자와의 만남 그리고 iCOOP독자인… (3)

2013-06-21

영심이  |  2013-06-21  |  조회수 : 6,228

  영심이   2013-06-21   6,228  
274   내손동 내손이편한@ 마을모임도 만들… (3)

2013-06-07

지원찬우맘  |  2013-06-07  |  조회수 : 5,567

  지원찬우맘   2013-06-07   5,567  
273   직장인을 위해서도 교육 마련해주세… (5)

2013-06-05

미나뤼  |  2013-06-05  |  조회수 : 4,404

  미나뤼   2013-06-05   4,404  
272   - 우리가 희망입니다.(데미샘 우유 …

2013-05-19

나무야나무야  |  2013-05-19  |  조회수 : 4,842

  나무야나무야   2013-05-19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