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 HOME
  • 참여
  • 조합원 소통방

조합원 소통방

  • HOME
  • 참여
  • 조합원 소통방
사기, 맹자, 논어,장자, 노자... 옛 사상가들에게 오늘을 배우다
  • 글쓴이 안양율목생협
  • 작성일 2013-02-01 14:38:34
  • 조회수 11251
첨부파일 385199_495311360512725_1849330655_n.jpg | 71504_491650414212153_1136491119_n.jpg | 200758_500860933291101_344720342_n.jpg | 270354_485490474828147_2086694049_n.jpg | 284731_500860996624428_232287271_n.jpg

고전강좌가 다음주면 끝나게 되네요..

율목생협에선 처음으로 청소년 강좌로 기획해서 모집부터 걱정이 많았는데요..

생각보다 반응이 뜨거운 청춘들을 만나게 됩니다.

함께하는 부모님들도 그렇구요~~~

 

올해도 새롭게 기픈옹달샘과의 시간이 기획되어있는데요.. 기대됩니다.

 

 

아래글은 지금 저녁 청소년강좌를 듣고있는 안양시 시의원인 송현주 조합원님이 아들과 강좌를 들으면서

페북에 올린 글입니다.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뛰어다니시는 모습을 페북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장자의 매력에 빠진 아들에게 흐믓한 시선을 보내는 어머니의 모습이 느껴지시나요?

 

-----------------------------------------------------------------------------------------------------------------------

 
안양율목생협의 춘추전국 창조적 사상가들- 첫번째 강좌
예비고1 작은아들과 "춘추전국 창조적 사상가들의 시대" 라는 청소년 고전인문 강좌에 참여했다.
아이쿱 율목생협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오늘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6회에 걸쳐진행된다.
강사는 수유너머의 기픈옹달님
ㅡ 오늘은 사마천의 사기열전
궁형에 처해진 사마천이 자신의 울분을 타인의 울분을 기술하면서 풀어낸 것이 '사기'라고
ㅡ"백이와 숙제"를 통해 하늘의 도란 도데체 무엇인가?를 "관중과 포숙"의 관포지교는 친한친구사이가 아니라
친구의 가치를 진정으로 알아주는 관계라는 이 대목에서 강사는 사마천은 누구를 소개하고 싶었을까?
물었다 ㅡ 포숙이겠지
아들도 나도 다음주가 기다려지는 오랫만에 좋은 강의 듣고 왔다.
 
 
270354_485490474828147_2086694049_n.jpg 
 
    
 
 
안양율목생협의 춘추전국 창조적 사상가들의 시대 두번째 강좌
 <논어> 예 로 천하를 바꾸리라 ㅡ 논어의 첫 문장인 학이시습 불역열호의 배움?어울림속에 격식을 갖추는 예 ?온고지신 그리고 위기지학
ㅡ즉 공자의 옛것을 배움은 새로운 것을 알기위함이며 이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향해야 하며 그러므로 결국 다른 존재들을 완성해주는데 이른다는 것
ㅡ 논어의 많은 곳에서 공자는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것을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하고있는데
이는 세상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에대한 걱정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지 않나하는 강사의 해석에
페친여러분은 동의 하시는지요?

 

 

 

춘추전국 창조적 사상가 제3강 「맹자」

인의와 도덕으로 세상을 다스리는 왕도정치를 꿈꾸다.

천하무적 맹자의 날카로움과 당당함 그리고 자신감의 근원인 호연지기 ㅡ 이는 조장하면 안되고 의로운행동을 쌓아감을 통해 길러진다

맹자 왈 " 스스로 반성해서 정직하지 못하다면 상대방이 비천한 사람일지라도 그를 두렵게 할 수 없고 정직하다면

 상대방이 천군만마라 하더라도 당당히 맞설수 있다"

" 부귀도 마음을 어지럽힐 수 없고 빈천도 의지를 바꿀 수 없으며 권력도 절개를 굴복시킬 수 없어야 대장부라 할 수 있다"ㅡ 인자무적 ㅡ

오늘 강의를 듣고보니 우리가 알고있는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는 뜻이 아닌 것 같아요.

오늘날 맹자의 가르침대로 살면 온통 적으로 둘러 싸일테니까요.

즉 인자는 어떤 부귀도 빈천도 권력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71504_491650414212153_1136491119_n.jpg

 

 

 

춘추전국 창조적 사상가들의 시대 제4강 「장자」

하늘 높이 나는 대붕이되어 ㅡ 어제였다 아침에 서둘러 집을 나서는 데 작은아들이 "엄마 오늘 저녁 잊지마" 한다.
처음엔 치킨 사준다는데 끌려 왔는데 이젠 나보다 더 기다린다.
 
맹자가 마음에 든 나에게 장자는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옳음을 취하기위해 삶을 버리겠다는 맹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장자는
 자신의 힘으로 어찌할 수없는 춘추전국시대의 폭력적 상황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시도보다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까 절실하게 묻는다.
 
「무용지용」쓸모 없음의 쓸모?혼돈?정해져 있지않아 더 고통스럽고 힘든 현실ㅡ결국 장자는 그 운명을 피하거나 내버려두지 않고 직면합니다.
춘추전국시대의 폭력적인 상황에 쉬운 답 찾기를 멈추고 혼돈에 직면하는 진정용기있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전 도가없는 세상에 도를 구하고자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겠다는 맹자를 존경합니다. 여러분은요?
 
 
385199_495311360512725_1849330655_n.jpg
 
 
춘추전국시대 창조적 사상가 제5강 ㅡ「노자」
말할 수 있는 도는 도가 아니다.
스트레스때문인지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또 내일 복지문화국 업무보고 일정때문에 작은 아들만 율목에 데려다주었습니다.
 9시 넘어 돌아온 아들은 제 몫의 강의 자료를 내밀며 묻지도 않는데 오늘 들은 내용을 열심히 설명해주네요.
또 노자명구에 열심히 설명을 달아와서 참고 하랍니다.
 "문을 나서지 않아도 천하를 안다" "뺏고싶으면 먼저 주라"노자의 도는 절대권럭자의 지혜를 말하고 있답니다
자료 끝부분 더 많이 빼앗기위해 주는 불공정한 교환의 법칙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
그래서 우리는 항상 질문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정리했네요. 서툴지만 작은아들의 설명까지 듣는 <노자>였습니다.
 
284731_500860996624428_232287271_n.jpg
 
 
 
 
 
 
 
 

목록



작성자
비밀로하기
비밀번호
내용

* 상업성 글이나 욕설등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61   자기주도학습 박재원의 '행복한 공부…

2013-03-18

안양율목생협  |  2013-03-18  |  조회수 : 5,432

  안양율목생협   2013-03-18   5,432  
260   마음맞는 사람 5명만 모이면 협동조…

2013-03-12

김미혜  |  2013-03-12  |  조회수 : 5,261

  김미혜   2013-03-12   5,261  
259   시청으로!-후쿠시마 원전사고 2주기 …

2013-03-08

안양율목생협  |  2013-03-08  |  조회수 : 5,130

  안양율목생협   2013-03-08   5,130  
258   내일신문에 율목생협 기사가 나왔어…

2013-02-06

유쾌한 동미씨  |  2013-02-06  |  조회수 : 5,064

  유쾌한 동미씨   2013-02-06   5,064  
257   사기, 맹자, 논어,장자, 노자... 옛 사…

2013-02-01

안양율목생협  |  2013-02-01  |  조회수 : 11,252

  안양율목생협   2013-02-01   11,252  
256   시사인으로 포항생협을 만났어용.. … (2)

2013-01-30

caspi선미  |  2013-01-30  |  조회수 : 4,775

  caspi선미   2013-01-30   4,775  
255   말 많고 탈 많은 제휴카드에 대한 상…

2013-01-24

나야  |  2013-01-24  |  조회수 : 4,288

  나야   2013-01-24   4,288  
254   오케스트라 연주회 초대합니다~~

2013-01-08

김영희  |  2013-01-08  |  조회수 : 4,220

  김영희   2013-01-08   4,220  
253   아이쿱씨앗재단에서 후원해주셨습니…

2012-12-27

을지란어  |  2012-12-27  |  조회수 : 4,938

  을지란어   2012-12-27   4,938  
252   너 뒤에 나 있다! 오전점 오픈날 4탄! (2)

2012-12-11

안양율목생협  |  2012-12-11  |  조회수 : 4,627

  안양율목생협   2012-12-11   4,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