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길 선생님은 람사르 총회 때 부터
iCOOP생협 논습지연구회랑 인연이 닿은 분입니다.
논그림들을 논습지연구회 활동에 사용하게 해주셔서 너무도 고마왔던 분입니다.
선생님의 논 그림들을 보면은 논을 바라볼 때처럼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꽃과 논과 자연을 담은 그림과 함께 조금씩 사그라드는 2011년의 가을에 취해보시길 바랍니다/
임종길, 여섯 번째 개인전
전시 일시 : 2011. 11.1(화) ∼ 11.6(일)
전시 장소 :수원 미술전시관 3관(2층) 약도
마지막 개인전을 가진지 4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 보다는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주변의 작은 것들에 눈이가고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며 떨림이 왔습니다.
이번 개인전은 그동안 작업 했던 것들을 전시하며
나 나름대로 정리해 보는 시간이 될 듯 합니다.
'미술 언어의 독창성' 관점에서는 특별할 것이 없는 전시 입니다.
그러니,
아주 멀리서 발품까지 팔아가며 올만한 전시는 못됩니다.^^
다만 그럼에도 발길 하셔서 덜 미안한 것은
함께 전시되는 왁자지껄한 '동네야 놀자전'과
고등학교 선배님이신 이주영 작가님 개인전도 열리니
조금은 풍성한 눈요기가 될 수 있겠다 싶기 때문입니다.
전시 내용 큰 주제는 꽃이 될 듯 합니다.
우리주변의 꽃, 내가 좋아하는 꽃 , 자연관찰 그림,
사대강 같은 환경 파괴에 대한 나의 생각......뭐 그런 작품들이 될 듯합니다.
그리고 ‘열린 어린이’라는 어린이책 잡지에 ‘녹색손의 자연 관찰 일기’라는
작은 꼭지를 연재했었는데 그 것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책이 나옵니다.
전시에 맞춰 책 출판도 기념하고 책 속 원화도 함께 전시됩니다.
오시지 못해도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원미술전시관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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