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정부처럼 갈피를 못잡고 왔다갔다 합니다

몸도 마음도 우울해서 인지 부적 감기 걸린 조합원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11월 한달 내내 감기에 고생하며 단풍구경도 못하고

양약에 항생제 듬뿍 먹어도 어째 감기가 꿈적도 하지 않더라구여...

최후의 수단!!

현승은선생님이 진료 하는 수원의료생협 ‘새날의료원’를 찾았습니다.

방문 이틀 전에 일단 예약을 했는데요 개인정보를 꼼꼼하게 물으시더군요...

공교롭게도 버스에서 통화를 하다가 정말 난감했어요..ㅋㅋ

이왕에 가는거 온가족이 모두 가서 진료를 보자 하고 네가족 모두 갔습니다.

새로 문을 연 새날의료원은 입구부터 깔끔했어요~~

책장엔 건강관련 책이 아이.어른 볼수있도록 구비되어 있었구여

자연드림에서 볼수 있는 커피와 한방고급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공간에서 차 마시며 책보면 아주 딱 이겠다... 내가 진료를 보러 온건지..

책을 보러 온건지.. 마냥 앉아 책보고 싶은 공간이 자그막하게 있더라구여

진료를 위해 인적사항과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진료전에 문진이 꽤 많았어요 정확한 체질, 생활습관등을 기록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현승은선생님의 진료가 시작되었어요

온가족이 함께 들어가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료 받을수 있었는데요

저보고 어디서 오셨죠? 물으시더라구요.. 기억력 되게 좋으세요

율목생협에서 강의 들었구요 조합원입니다. 했더니

선생님께서 많이 반가워 하셨어요

문진표를 보시며 질문을 상세하게 하셨구요 침대에 누워 부위별로

눌러보며 여기 좋아요 여긴 좀 아프시죠? 진료를 보셨습니다

아이들도 몇마디 나누어 보며 성격이나 특성도 금방 아시더라구여

혹시 점쟁이 이신가?? 깜짝 놀랐구여

평소 집에서 하면 좋은 체질에 맞는 족욕이나 차류도 소개해 주셨어요

큰아이는 비염이 심하고 코피가 심하여 그에 맞는 한약을 지었구여

(코피에 좋은 식품도 추천해 주시구여)

작은아이는 약간의 아토피와 체격이 평균보다 작다며 잘 먹을수 있도록

잘 권하지는 않지만 원준이에게는 녹용을 권하셨어요

저와 신랑은 감기가 좀 심해서 일단 감기를 낫게하는 한약을 주셨구요

감기가 좋아지면 따로 한약에 대한 상담을 먼곳이니 전화를 하면 맞게 지어 주신다고 했어요

조합원은 한약에서 10%할인해서 지어준답니다.

수원 영통에 있어 가기는 쉽지 않지만

일단 가서 체질상담과 진료를 받고 나면

좋은 재료로 믿을수 있는 한약을

전화로도 상담하여 지어 받을수 있으니

큰맘먹고 한번 가서 등록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