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가는길 공동체 기획강좌

아이와 어른이 같이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 만들기

기획하면서..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은 06년에 개교하여 5년의 학교교육과정을 완성하고 두 번째 졸업생을배출하고 땀과 헌신의 과정을 통해 학교는 완성되었습니다. 선생님도, 학생도, 학부모도, 시스템 속에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죠.

작년부터 더불어가는길은 지역사회속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허락하는 데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동체 기획은 더불어가는배움터길이 공동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공동체 모습을 그리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더불어가는길과 함께 지역사회속에서 ‘교육과 커뮤니티’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과 같이 하면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실천들도 함께 엮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다분히 우리의 얘기로 출발하지만 관심 있고 가까이 사시는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강좌내용

□ 1강 9월6일(목) 8시 김경옥(민들레)

아이와 어른이 만나는 새로운 교육의 장과 커뮤니티란 무엇인가?

대안학교에서 얘기하는 교육공동체! 교육은 공동체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교육은 학교가! 공동체는 아이의 성장을 돕는 장으로서 존재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커뮤니티란 곳에 교육이 있는 것일까요. 다양성에 기반한 커뮤니티와 일정한 철학을 담지한 교육! 그 불과분 관계에 우리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할까요? 이에 대한 공동의 지혜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 2강 9월13일(목) 8시 이상훈(삼각산 재미난 마을)

대안학교에서 출발하지만 학부모가 아닌 어른의 삶과 배움이 있는 그래서 학부모로서의 삶이 아닌 자신의 삶으로서 공동체를 만든 분의 얘기를 들어보고자 합니다. 교육과 공동체를 실질적으로 엮어내는 비결은 무엇인지, 그것이 하나의 커뮤니티가 아닌 지역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공동체란 어떤 생기가 있을지 그렇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과 실천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들어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3강 9월20일(목) 8시 김성훈(한밭레츠)

자본주의 경제체제아래 일사천리로 통용되는 돈의 문제를 신용으로 새롭게 엮어낸 대안화폐 운동이 지역사회를 어떻게 순환시키고 호흡하게 하는지 들어봅니다.

찾아오시는 길

홈페이지: www.thegil.org 참조

수강신청 방법과 수강비

-소속, 이름과 수강선택(1,2,3강 모두 들으실 것인지, 아니면 선택사항을 기재하여주시면 됩니다.)항목을 작성하셔서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jinong21@gmail.com

3강 포함 만원(회당 5천원)

간식 제공/ 저녁식사는 가급적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가는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