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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문학강좌] 초등 서양사/ 중등 역사/고등철학 (개강 9/3, 4일)
  • 글쓴이 교육공동체나다
  • 작성일 2016-08-21 23:33:36
  • 조회수 313
첨부파일 [공문]강좌소개_휴머니잼5기_2016년9월_주말 (2).hwp
2016_jam_sep_al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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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 강좌


● 초등부 <서양사>  피터 히스토리아

★ 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 시간여행
▷ 참가자 : 12세~13세  ▷ 일시 : 9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교육공동체 나다)

※  만화책『피터 히스토리아-불멸의 소년과 떠나는 역사 시간여행 1』(교육공동체 나다 글, 송동근 그림, 북인더갭, 2011) 읽고 오기


만화 『피터 히스토리아』는 온몸으로 역사를 살아온 한 소년, 피터 히스토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이 소년은 용을 무찌른 기사도, 악마와 맞서 싸운 마법사도 아닙니다. 이 소년이 남들과 다르다면 기나긴 역사를 13살 소년의 모습으로 묵묵히 견디며 살아왔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보니 피터 말고도 피에트로, 페트로스, 피에르 등 많은 이름으로 불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껏 역사를 영웅들의 재미난 기차놀이 정도로 생각하며 살아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소년과 함께 역사 속을 걷는다면 사람들에게 역사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싸움이었는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 끝없는 싸움의 여정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어렵사리 움튼 희망의 싹이 역사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소년의 이야기가 끝난 후, 남겨진 역사의 빈 공간을 여러분들의 상상력으로 채워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1강] 긴 여행의 시작, 메소포타미아
[2강] 결코 너처럼은 살지 않겠어 - 그리스의 현인들?
[3강] 유일신의 도성 - 예루살렘, 예루살렘
[4강] 하얀 사람 - 무례한 총잡이들
[5강] 지구와 태양의 간단한 비밀 - 유명한 종교재판 이야기




● 중등부 <역사>  역사 속의 재판들 : 차별에 대한 심판, 차별을 만든 심판

★ 법은 누구의 편일까? 약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는 재판의 역사 
▷ 참가자 : 14세~16세  ▷ 일시 : 9월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마포 민중의 집), 일요일 오후 1시(교육공동체 나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재판을 통해 죄인이 된 사람의 수는 얼마나 될까요? 정확한 통계를 낼 수는 없지만 아마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이 크고 작은 처벌을 받거나 목숨을 잃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역사 속의 재판들은 모두가 정의롭고 정당한 판결을 내렸을까요? 죄인으로 판결 받은 사람들은 모두가 진짜 죄를 지은 사람이었을까요? 안타깝게도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 혹은 권력을 가진 집단을 위한 판결의 기준이 만들어지고 그 기준에 의해 억울한 사람이 죄인이 되거나 심지어는 죽음을 당하는 일들이 아주 먼 옛날에는 물론이고, 21세기인 지금까지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가상의 재판정으로 역사 속 재판들을 소환해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이 직접 사건의 증거를 모아 정의롭고 정당한 판결을 내려주세요. 유죄냐 무죄냐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1강] 죽어야 사는 여자 :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
[2강] 채털리 부인의 연인 : 외설이냐 예술이냐
[3강] 내가 왜 일어나야 하나요? :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
[4강] 자본의 법정에 선 노동자 : 헤이마켓 사건
[5강] 총을 들지 않은 사람들 : 전쟁에 반대했던 이라크 참전군인들




● 고등부 <철학> 연애인문학 : 너는 왜 나를 사랑하지 않는가

★ 사랑하기도 힘겨운 시대, 연애로 풀어보는 관계의 인문학
▷ 참가자 : 17세~19세  ▷ 일시 : 9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교육공동체 나다)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복잡하냐구. 힘들어. 힘들어 죽겠어 정말.”
2005년 여름에 방영되어 최고 시청률 50%를 넘겼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나오는 삼순씨의 대사입니다. 뚱뚱한 몸매와 이름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서른 살 노처녀 삼순씨가 완소남 현빈(극중 진헌이라는 이름보다는 왠지 현빈이라고 불러야 느낌이 올 거 같아서)을 만나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세상의 수많은 삼순씨들은 헛된 희망을 키워갔습니다. 세월이 흘러 그 시절 삼순씨들은 결국 현빈을 만날 수 있었을까요? 혹시 현빈과 성별만 똑같은 삼식이를 만나 현빈이다, 현빈이다, 최면을 걸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요?
삼순씨의 얘기처럼 단순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연애는 밀고 당기고 지지고 볶고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설레임과 황홀, 불안과 집착, 실망과 배신이 난무하는 감정의 종합선물세트입니다. 고명하신 철학자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난독과 해석불가능의 텍스트입니다. 그 말은 반대로 연애라는 텍스트를 읽어가는 과정은 어지간한 인간관계의 난제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꽤 그럴싸한 공부이기도 하다는 얘기입니다.
인문학 공부가 세상에 새겨진 수많은 글자들을 읽는 과정이라면 당신의 얼굴은 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글자, 세계를 함축한 메타포입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서 사회 구조와 인간의 역사와 예술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이가 현빈보다 잘 생기진 않았지만, 현빈보다 사랑스러워질 지도 모릅니다. 물론 ‘현빈’ 같은 속물이라는 것이 드러나서 더 이상 사랑할 수 없게 될 위험성도 있겠지만요. 분명한 건 진실은 연애를 둘러싼 인문학적 수다 모임에 당신이 참석해야만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1강] 이웃집 꽃미남 : 연애 판타지를 넘어서
[2강] 연애의 신 : 속물적 연애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것들
[3강] 레인보우 로망스 : 섹슈얼리티의 다양성
[4강] 남자가 사랑할 때 : 가부장 사회의 연애관
[5강] 자본주의 러브스토리 : 소비 자본주의와 연애

 




신청 안내


● 장소 : 교육공동체 나다, 마포 민중의 집(중등부 일요 오전강좌만)

● 정원 : 모둠별 10명

● 신청 : 02-324-0148,  010-4101-7213,http://nada.jinbo.net

● 강좌후원금 : 10만원(회원은 강좌 20% 할인 및 나다wom 구독. 납부예외 문의.) 

● 계좌 : 국민은행 807501-04-079329 김희정(교육공동체 나다)



*  더 상세한 소개는 첨부파일을 다운받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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