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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문학특강] 미래는 과거보다 가깝다: 초등 토론, 중등 철학, 고등 철학 (개강 7/25, 8/1)
  • 글쓴이 교육공동체나다
  • 작성일 2016-07-03 20:19:11
  • 조회수 356
첨부파일 [강좌상세소개]교육공동체 나다_여름특강_2016년_수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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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별 소개

※ 1차와 2차는 같은 강의며, 매회 강의시간은 두 시간입니다.

※ 고등부 철학강좌는 주제 특성에 따라 청년들에게도 열어둡니다.
※ 더 상세한 소개는 첨부된 문서를 다운받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1. 초대말씀


올 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이라는 이벤트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신기한 볼거리라는 가벼운 유희로 접근한 사람도 많았겠지만 알파고의 승리라는 결과를 두고 누군가는 기술에 대한 감탄과 환호를 보냈고 다른 누군가는 인간이 그래도 위대하다는 믿음 같은 것을 붙잡고 싶어했습니다. 어느 쪽도 기술이 변화시킬 근미래에 대해 낙관 보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기 어려워했습니다.
인간의 역사에서 기술은 언제나 인간 삶의 격변을 가져왔습니다. 하루의 한 순간도 전기기기와 떨어지지 못하는 우리의 현대사회에서는 더더욱 미래를 과학기술과 떨어뜨려 사고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까요? 개개인은 다가오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어쨌든 시간은 째깍째깍 흘러가고 우리는 매 순간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그 시간의 한가운데서, 무기력을 딛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상상의 시간 한 주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려 합니다.   


2. 개설 강좌


● 초등부 <토론>  초딩들의 컬쳐랜드

★ 스마트폰부터 SNS까지 초딩들의 문화생활을 둘러싼 쟁점 토론! 
▷ 참가자 12세~13세  ▷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후 1시 [2차] 8월 1일~5일, 오전 10시


제발 공부 좀 하라는 어른들의 애원 섞인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초딩들은 줄기차게 ‘더 재밌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딴 짓을 합니다. 만화책, TV, 스마트폰 게임, 연예인 얘기 등등…. 대중문화에 대한 이들의 열렬한 관심은 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의 본능 때문일지도 몰라요. 우리 모두는 어차피 매일매일 대중문화에 둘러싸여 살아갈 수밖에 없어요. 대중문화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에 무작정 휘말리지 말고 내게 이로운 방향으로 써먹을 수 있도록 보다 현명한 사용법을 익혀봅시다!


1강 (7/25, 8/1) 스마트 폰, 내 꺼야 엄마 꺼야? 
2강 (7/26, 8/2) 하루 종일 게임 생각만 하는 나, 중독일까?
3강 (7/27, 8/3) 화장에도 나이 제한이 필요할까?
4강 (7/28, 8/4) 성공한 아이돌은 행복할까?
5강 (7/29, 8/5) SNS를 하면 친구들이랑 더 친해질까?
 
● 중등부 <대중문화>  게임의 법칙 

★ 유해성 논란과 금지의 틈바구니에서 오히려 너무 몰랐던 게임 세계 심층 분석
▷ 참가자 14세~16세  ▷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후 1시 [2차] 8월 1일~5일, 오전 10시


게임은 해로운 것이므로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정말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까요? 아니, 그 전에 막을 수나 있는 걸까요? 전 세계적으로 게임 시장의 규모는 영화 시장에 맞먹는 수준이고, 한국에선 이미 영화 시장의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게임이 문화 산업의 대세가 되었으니 그저 받아들이란 뜻은 아닙니다. 게임 역시 다른 대중문화들처럼 세상의 여러 가지 조건들을 바탕으로 성장했고 현실을 반영합니다. 압도적인 규모만큼이나 반영하는 현실 또한 복잡합니다. 그 구조를 모른 채 금지하기만 해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꼴이 될 뿐입니다. 청소년의 삶에 지배적인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게임. 이제 유해, 유익의 이분법을 넘어선 본격적인 심층 분석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거리두기 또한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1강 (7/25, 8/1) 응답하라 1972 : 게임은 어떻게 주류문화가 되었나
2강 (7/26, 8/2) 내 삶을 부탁해 : 게임, 리얼리티에 다가서다
3강 (7/27, 8/3) 툼 레이더의 배신 : 여성 캐릭터의 왜곡
4강 (7/28, 8/4) 사랑보다 달콤한 유혹 : 게임 유해성에 관한 끝장토론
5강 (7/29, 8/5) 시리어스 게임 : 이제 좀 영웅 기분이 나시나요?


● 중등부 <철학>  미래는 과거보다 가깝다

★ 알파고의 승리가 불러온 미래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인간의 꿈과 존재를 다시 묻다  
▷ 참가자 14세~16세  ▷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전 10시 [2차] 8월 1일~5일, 오후 1시


과학기술이 우리를 유토피아로 데려가줄 것이라고, 인간은 오랜 시간 믿어왔습니다. 반복되는 노동들을 다양한 기계들이 대신 해주고 감각을 무한대로 확장시켜 온갖 쾌락을 제공해주는 전자매체가 일상화된 이 시대는 어쩌면 과거의 인간이 꿈꾸던 유토피아와 닮아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이 시대를 사는 인간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노동을 대신해주는 기계는 인간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전자매체는 감당할 수 없는 정보량을 쏟아내며 인간들을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이제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불편함과 고통이 사라진 자리에 남겨진 것은 저 오랜 과거에 최초의 인문학자들이 물었던 바로 그 질문이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일까?”


1강 (7/25, 8/1) 오래된 미래 :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
2강 (7/26, 8/2) 인간의 조건 :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서
3강 (7/27, 8/3)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의 꿈을 꾸는가? : 인공지능의 진화  
4강 (7/28, 8/4) 인간을 위한 일자리는 없다 : 과학이 바꿀 직업의 미래  
5강 (7/29, 8/5) 과학 소년, 게임 덕후가 되다 : ‘과학’은 청소년에게 어떤 의미일까?


● 중고등부 <인문학 입문>  인문학, 세계를 보는 창 

★ 나다의 인문학 강좌가 처음인 분들을 초대합니다
▷ 참가자 14세~19세  ▷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전 10시 [2차] 8월 1일~5일, 오후 3시 30분


“인문학, 세계를 보는 창(窓)”이라고 제목 붙은 이 프로그램은 나다에서 인문학 강좌를 처음 접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준비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인문학적으로 세상을 낯설게 바라보는 연습인 셈입니다. 그 연습의 결과가 여러분들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강좌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싸움의 흔적이 강좌를 마친 자리와 강좌에 참가한 모두의 마음에 고스란히 남아있었으면 합니다.


1강 (7/25, 8/1) 우리는 왜 꿈꾸지 않는가 : 인문학적 상상력을 위하여
2강 (7/26, 8/2) 은유, 거리두기, 그리고 인문학
3강 (7/27, 8/3) 대중문화, 가린 것을 벗기고 숨긴 것을 드러내다
4강 (7/28, 8/4) 광고, 자본주의의 전도사
5강 (7/29, 8/5) 이상한 나라의 네오, 매트릭스에서 길을 잃다


● 고등부 <철학> 내 인생의 바리케이드 : 일상의 저항, 저항의 문화

★ 아무도 저항하지 않는 세상은 평화로울까? 무기력을 딛고 고뇌를 넘어서 즐겁게 저항하고 살아가기 위한 상상력을 만나다
▷ 참가자 17세~19세 / 20대 청년  ▷ 일시 [1차] 7월 25일~29일, 오후 3시 30분 [2차] 8월 1일~5일, 오후 1시


사람들이 10대를 ‘반항’의 시기라고 말할 때는 이 반항을 비뚤어진 것으로만 취급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세상에 대한 저항감이 사라지고 심지어 그 일부가 되어버리는 것에 대한 반항이라면 오히려 올곧고 순수하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올 여름 우리가 만날 이야기는 세상과 순순히 타협하지 않고 저항의 태도를 일상생활에까지 녹여내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무겁게 결심하고 무섭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여름 한낮 뜨거운 땡볕 아래 시원한 사이다 같은 저항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끔 가슴을 베이는 저항의 칼날을 꺼내어 함께 나눠먹을 요리를 만들 수만 있다면, 당신의 삶은 이미 즐거운 저항입니다.


1강 (7/25, 8/1) 저항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
2강 (7/26, 8/2) 내겐 너무 친근한 족쇄 : 일상적 억압을 살아내기
3강 (7/27, 8/3) 바리케이드를 파라솔로 : 풍요로운 저항에 대한 상상력
4강 (7/28, 8/4) 원수의 원수를 사랑하라 : 세상을 바꾸는 약자들의 연대
5강 (7/29, 8/5) 바리케이드는 안팎이 없다 : 경계를 허물고 넓히는 실천들



3. 참가 신청


∙ 개강 : 2016년 7월 25일, 8월 1일
∙ 접수 : 2016년 6월 27일부터 개강 전까지 선착순 마감
∙ 장소 : 전교조 서울지부(3호선 독립문역 도보 5분, 서울시 종로구 교북동 11-1)
∙ 정원 : 모둠별 10명(5종 강좌, 10모둠, 총 100명)
∙ 강좌후원금 : 강좌 1종 10만원(회원 20% 할인, 납부예외 문의)
∙ 계좌 : 국민은행 275401-04-023314 변중용(교육공동체 나다)
∙ 문의/신청 : http://nada.jinbo.net 방학특강 게시판, 02-324-0148, 010-4101-7213
∙ 후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 더 상세한 소개는 첨부된 문서를 다운받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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