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가는 배움터 길 ’이 학교의 문을 열고 다섯 해를 지나

이제 첫 졸업생을 세상 속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낡고 보잘 것 없는 학원상가 한 켠에서 시작되었지만

새로운 교육에 대한 부푼 꿈과 열정, 용기만큼은 그 어느 것보다 빛났던 2006년,

그 이후 다섯 해 동안 배움터 길은 한걸음 한걸음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며

이제는 한 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꿈을 꾸려 합니다.

  

먼저 길을 간 이들이 없는 그 길에

발을 내딛은 첫 새내기 작은나무들은

큰나무에서 배움터 길의 숲으로

그리고 이제는 세상이라는 숲에서 자신의 길을 내보겠다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모든 시작이 그렇듯

설레임과 기대만큼 두려움과 불안함 서툰 실수들로 가득한 시간들이었지만,

함께 한 이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은 아름답고 행복했습니다.

  

그 아름다웠던 우리의 5년을

기리고 축하하고 감사하며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꿈꾸는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12월18일(토) 2시 갈뫼교회 (학교에서 도보로 1분거리입니다.)

연락처: 031) 421-3779, 010-7737-4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