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율목생협을 이용한지 3년정도 된 회원입니다.
온라인에서 주문만 하다가, 식품지도사, 발도로프인형 만들기등을 하면서 율목생협 사무실도 방문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건 한가지 문제를 제기 하기 위함입니다.
위에 말씀 드린데로, 율목생협을 접하고 좀 더 알아가면서 더 좋은 생각들을 많이 가지게 되고, 주변에 친한 언니( 아직 회원이 아닙니다 )
도 율목생협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되고 먹거리, 생협에 대해 더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얼마전 율목생협 사무실 직원을 뽑는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친한 언니에게 말했더니 매우 관심이 있어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직으로 컴퓨터도 잘쓰고, 능력이 있어 제가 원서를 써 보라 추천했습니다.
그래서 언니는 지원서를 쓰고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마감인 12일(일요일)전 (10일)금요일에 메일을 보내놓고, 결과를 기다리다, 월요일에 메일함을 보니, 아직 지원서를 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혹시 빠트리셨나 싶어 생협에 전화를 드리니,
전화를 받아 응대하시는 분 ( 누군지는 모르겠습니다 ) 께서 "예~ 확인해보겠습니다" 하셨으면 되었을것을.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이시면서, 월급도 작고 그런데 왜 지원하시려하느냐 별로 안 좋다 뭐 등의 말씀을 하셨답니다.
이 언니가 느낀것은, 이미 내정이 되어 있고, 자신이 쓴 지원서는 읽어볼 생각도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이미 많이 참가하는 회원들이 주된 활동을 하지만, 생협은 모두에게 열려있고, 더 많은 조합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런 대응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면 공고는 왜 내며, 문자와 홈피로 구직공고를 왜 알리시는겁니까?
좋은 마음을 갖고 생협에 참가하고 싶던 한 사람이 크게 상처를 받았습니다.
좀 더 투명하고 , 선명한 일처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지원서 쓰라고 권유한 사람으로 그 언니 볼 낯이 없습니다. 상처가 크셨다고 하네요.
생협이 고여있는 우물이 아니라 맑게 흘러가는 강물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