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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협동학교~ 별빛처럼 빛나다!

율목iCOOP생협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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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목아이쿱생협에서는 지난 8월 10,11,12일 3일간 여름청소년협동학교가 열렸습니다.

지난해부터 여름, 겨울 방학때마다 모여서 협동조합 공부도 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협동조합 하루가게를 운영해보는 협동학교 과정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에도 중학생 친구들 11명이 모였는데요~


첫째날은 협동조합에 대해서 배우고 청소년 이사회를 열어 이름도 정하고 협동조합기업의 목표와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협동조합의 정의와 원칙 뿐만아니라 학교협동조합 등 다양한 협동조합도 알아보았어요. 친구들도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있다는 것에 아이들은 놀란 눈치였어요~

협동조합 수업에 이어 열린 첫번째 청소년 이사회! 처음 만난사이라 어색함에 논의가 쉽진않았지만 ‘별빛’카페라는 멋진 이름도 짓고 각자 1만원씩 낸 사업출자금으로 어떻게 살림살이를 잘 할수있을지… 판매할 아이템과 가격도 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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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은 판매할 공정무역머핀과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마침 공정무역 초코머핀믹스가 나와 손쉽게 만들수있었는데요~ 직접 계량을 하지않고 만들어 아쉬워하는 친구도 있었네요.

생각보다 이쁘게 만들어지지않아 걱정했는데 다 만들고나니 요렇게 예쁜모양이 되었네요~ 하루만에 다들 친해져서 여기져기서 킥킥 소근소근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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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사회에서 제3세계 국가의 상황이나 소비자로서의 역할 등 다양한 고민을 나눌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2차 청소년 이사회로 최종 판매가격 결정과 홍보방안을 나눴습니다.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놓은 쿠키와 머핀을 보니 가격정하기가 더 어려운듯도 하네요^^ 그래도 판매를 하기위해서는 원가와 시설비, 판매 등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가격을 정합니다.

홍보물 만들기는 서로 역할을 나누어 짧은 시간에도 맡은 홍보물을 훌륭하게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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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은 바로 ‘별빛카페’를 운영하는 날입니다. 자연드림 범계점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판매하였는데요.. 폭염주의보가 연신 뜨던 날이어서 아이들이 아프지나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이들이 잘 견뎌주었답니다.

매장직원분들과 활동가분들이 많이 사주고, 각자 친구들과 식구들에게 연락도 하고 엄마도 불러보고…했지만 아쉽게도 평일오전시간이라 지나가는 분들이 많지않아서 준비한 물량만큼 판매하지못했습니다ㅠㅠ 망했나봐 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걱정했습니다만 다행히 정산을 하고 나니 망한건 아니었더라구요^^

각자 낸 사업출자금 1만원을 제외하고도 62700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답니다. 수익금은 청소년이사회 논의를 통해 씨앗재단에 기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멋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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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충분하진 않았지만 협동조합과 공정무역을 경험하고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청소년협동학교에서 머핀과 쿠키만들기수업은 김미나 식생활위원장이, 협동조합과 공정무역, 이사회진행은 사회적경제 강사과정을 수료하신 김혜진, 이서령, 권숙경 활동가가 맡아주셨답니다. 준비회의부터 3일동안, 마무리까지 함께 해주셔서 무사히 마칠수있었습니다. 네분 활동가들께 감사의 말씀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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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아이들이 작성한 의견서입니다.


1. 이번 활동으로 협동조합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 기업과 협동조합의 차이
–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 공평하고 좋은 것이다
– 협동조합이 무엇인지 알게 됨
– 협동조합 7원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협동조합도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규모가 큰 것만 뜻하는 건줄 알고 있었는데 작은 규모로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 공정무역에 대해 알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 공정무역을 하면 우리가 서로좋게 살아갈 수 있다.
– 노동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것
– 모두에게 공정한 대가가 돌아가는 좋은 것이다
– 공정무역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초콜릿 하나를 먹는다는 게 아이들에게는 힘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정확안 의미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3.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 카페운영(가격정하기)
– 홍보하기
– 직접 만든 머핀과 쿠키를 판것
– 기부하는 것
– 요리하고 마지막날에 판매한 것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는다.


4. 소감이나 건의하고 싶은 것은?
– 재미있었다.
– 다음에는 베이킹할 때는 직접 계량해서 하고 봉사시간을 좀 더 주면 좋겠다
– 재밌었고 좀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다
– 재미있었고 유익한 수업같았다
– 우리가 직접 사업을 하는 것 같아서이다.
– 선생님들 수업이 좋았고 계산할 때 재미있었다
– 수업이 학생위주로 진행되서 좋았다지난 8월 10,11,12일 3일간 여름청소년협동학교가 열렸습니다. 중학생 친구들 11명이 모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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