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었나요? ㅎㅎㅎ
진작부터 쓰고 싶었는데 이제야 자판을 두들겨 봅니다.
이미 후기 작성 시간 종료.,. 이런거 아니겠죠? ^^;;;
전 이번이 두번째 총회 참석이었어요. 생협에 가입하고 어리버리 마을모임에 참석하고... 생협이 이런곳이구나.. 아주 아주 살짝 알즈음 처음 참석했을땐 참 지루했어요. 무슨 회계보고까지... 회사냐?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런데 이번에 총회에선 그 회계보고와 예산보고(?)가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알겠더라구요.
내가 낸 조합비로 이렇게 사업을 하는구나..
생협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특히 카드비 지출! 카드 결제 수수료로 1억이 넘는 돈을 그냥 카드사에 줘버렸다니... 너무나 아까웠어요.
수매선수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하자고 하니까 좋을거 같고 도움이 될거 같으니 참여 했었는데 더 확실한 참여 의지가 생겼어요. 더불어 꼭 주변 조합원님들께도 참여하자고 설득해볼 작정입니다.
3시간 넘게 하는 총회인데도 이번엔 그닥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마을 모임에도 나가고 이랑에서 여러 강좌도 듣고 하면서 얼굴을 익힌 분들도 많이 보이니 더 반가웠구요.
좀 더 친근하게 안양율목 생협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게다가... 저희 오전동 마을모임이 '자치열심상'까지 탔으니.. 움하하하! 금상첨화란 말이 딱이었겠죠?
작년에 고생하신 허지미 마을지기님과 많이 참여하신 여러 조합원님들 감사드려요. 마을지기 되고 아직 아무것도 안한 제가 대신 받아버렸네요. 2012년 오전동 마을모임 더 잘되라고 주신 모양입니다. ^^
참, 올핸 떨리는 목소리로 '이승현 대의원 동의합니다!'하고 외쳐도 봤네요. 작년엔 수줍어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올한해 안양 율목 생협이 더욱 번창하고... 울 조합원님들이 이랑을, 마을모임을, 생협을 더 많이 사랑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언제라도 조합이야기는 하고 싶을 때 해주시면 되는걸요.
3시간이 넘어도 흐트러짐없는 조합원들을 보고 어찌나 자랑스럽던지요.
이런 집중력때문에 이랑에 강의하러 오시는 선생님들도
율목생협에서의 강의가 재밌었다고 말씀하시나봐요...
역시 참여하는 기회를 늘릴수록 조합을 좀 더 잘 알게 되지요?
선수금의 필요성은 생산자들을 위해서 또 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조합원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지만 조합운영에 있어서도 조합원님이 지적해주신 바대로 필요하답니다.
열심히 총회에 참석해주신 만큼 2012년에도 재밌는 조합생활 하시구요,
오전동의 <자치열심상> 수상도 또 감축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