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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준비 이렇게 하고 있어요~

호빗 │ 2017-01-23

총준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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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준비위원회 1차 회의: 정리 김혜진 조합원>

 

201719일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 1차 회의 참석해보았습니다~~

 

2월에 있을 총회에 정족수 채워주는 대의원 중 한명이 되고 싶진 않다는 묘한 책임감(!)이 갑자기 생겨설라무네 충동적으로 총준위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해놓고 회의 30분만에 후회를 하긴 했습니다;; 뭐가 이리 복잡하누~~ 제가 회의를 싫어라 하는 사람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ㅜㅜ

 

1차 회의의 주 내용은 2016년 활동과 17년 과제, 매장사업 보고, 정관개정 등이었습니다. 20년이 된(벌써 20년 됐다는군요!) 아이쿱생협이 16년엔 여러 가지 시끄러운 일도 많았지만, 압착유채유나 올리고당 같은 아이쿱생협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냈고 라디오 광고도 하게 됐고 권역별 자연드림 매장이 자회사 체제로 전환되는 등 많은 변화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올해는 '내실화에 기반을 둔 새로운 도약'이라는 기치아래 조합원의 자치 강화, 사업과 조직시스템의 개편을 통한 혁신,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의 조성 등을 핵심전략으로 세웠다고 합니다. 율목생협 자체적으로는 조합원 증가 목표를 120, 수매선수금 45퍼센트, 책임출자금 3.5퍼센트를 목표로 삼았구요. 이 부분에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겠죠~~^^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꼼꼼한 곽은실 이사님이 하나하나 읽고 수정하고 정리해 오셨더라구요. 이제부터 곽 이사님 존경하려구요. 난 글씨도 잘 안보이드만 ㅋㅋ

개정된 내용은 총회자료집에 나올테니 참고하시면 될 것이구요.

 

두 시간 꽉 채운 회의를 통해 율목생협이 원활하게 움직이는 데에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의 엄청난 열의와 노력이 있었다는 것 알았습니다. 아마도 총회 자료집을 꼼꼼히 들여다보게 될 거 같습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신경 써서 준비하신건지 알게 됐으니까요~

2,3차 회의를 거치면서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던 율목생협에 대해 조금이나마 윤곽이 잡히겠죠.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하게 된다고 했던가요? 곧 저도 율목생협을 제대로 사랑하게 될듯요~~^^

   

 



<총회준비위원회 2차 회의 : 정리 조은희 조합원>

 

2017116일 오전 더숲에서는 2차 총회준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지난목요일 기초활동가 워크숍에서 의견주신 내용을 토대로 올 한해 조합비 활동계획과 예산수립을 세웠는데요, 조합원이 내주시는 조합비 알차고 투명한 지출을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구나를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 캠페인, 프로젝트소모임, 권역활동, 연대와 나눔

1년간의 조합에서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고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일이 없었습니다. 이처럼 조합원을 위한 모든 계획의 주체인 조합원의 많은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함께 조합비는 투명하게 잘 쓰여지고 있음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조합비 쓰임이 궁금하시다면 총회준비위원회에 나오시면 단박에 이해가 될 듯 합니다~~

 



<총회준비위원회 3차 회의 : 정리 권숙경 조합원>

 

223일 총회를 위한~ 총준위3차 회의가 더숲에서 있었습니다.

방학이라 엄마따라 출근한 아이들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네요.

훌쩍 자란 아이들만큼 율목생협도 무럭무럭 성장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안들을 꾸려가는 살림꾼~ 이사진들(김정희,이승희,이선화,안정숙,곽은실,이지혜,손은희)과 총준위(조은희, 김혜진, 권숙경)함께 했어요.

해마다 보게되는 두꺼운 총회집은 이렇게 많은 준비와 열정으로 채워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안건은 기억나는데로~

1. 2017년 예산안(마을프로젝트, 위원회활동비, 회의비, 행사비 등등) 매장이 공동사업법인으로 변경되어 간단할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변수가 있기는 하네요.

 

2.정관개정 일반조합원제명건

그 옛날 가입하고 조합활동도 없으시고, 매장이용도 하지 않아 정리차원에서 내용 증명 등등... 정리중입니다. 관리도, 처리도 비용이 어마어마하네요.

3. 2016년 회계처리 승인

 

조합비로 알뜰살뜰 꾸려가며 규모 있게 합리적으로 생협을 이끌어가는 이사진들의 노력을 조금이나 엿볼 수 있었습니다.

늘 한결 같이 활동해 오시는 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생협이라는 커다란 조직이 운영되고 그 결과 한 해 한 해 총회로 매듭짓고, 또 새로운 첫 단추를 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총회 참석으로 응원해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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