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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2017년 율목iCOOP생협

호빗 │ 20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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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2017년 율목iCOOP생협



“2017년 율목iCOOP의 활동은 어떻게 달라질까?”

지난 112일 율목iCOOP생협의 기초활동가 워크숍이 더숲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은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과 사무행정지원팀 출범 등 변화된 환경 속에서 율목iCOOP이 어떻게 활동을 만들어 나갈 것인가를 기초활동가들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워크숍은 <정해진 미래>의 저자인 조영태 교수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동영상 강의를 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구학자인 조 교수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가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예측했다. 자동차 산업과 교육, 주택산업 등을 예로 들며 인구변화에 따라 바뀌게 될 미래를 전망했다. 조 교수는 인구학적 관점에서 정해진 미래를 그려주며 이런 변화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정희 이사장은 이런 정해진 미래를 위해 iCOOP도 준비를 하고 있다며 iCOOP생협의 사명선언문 함께 만드는 미래, iCOOP”을 설명했다. 이 사명선언문을 바탕으로 iCOOP생활의 안심, 사람 중심 경제, 더 나은 미래3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아직 낯설고 어색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사무행정지원팀 체제가 어떤 고민 속에서 준비되고 시행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워크숍은 2016년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6년 한 해 율목iCOOP이 진행한 사업은 교육과 캠페인, 프로젝트 및 소모임 활동, 권역활동, 연대와 나눔 사업 등 5개 분야 39개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런 다양한 활동에 대해 기초 활동가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무엇보다 율목iCOOP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활동, 조합원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놓았다. 조합원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걸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품완전표시제와 같은 iCOOP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캠페인 활동, 매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매장활동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우리밀국수데이를 주체적으로 준비해 보겠다는 마을지기도 있었다. 또 송년회와 물품골든벨, 활동가 운동회 등 조합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도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2017년 활동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모둠별로 함께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찾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만안모둠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미리 준비하는 갱년기 모임을 아이디어로 내놨다.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은 텀블러 갖고 다니기, 캠핑(여행) 1회용품 줄이기 등의 캠페인과 1회용품 없이 살아보기 체험활동 등의 구체적인 계획도 내놨다. ‘미리 준비하는 갱년기 모임은 여성들의 통과의례로 알려진 갱년기를 미리 알아보고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을 통해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하자는 취지다.


동안1모둠은 부모교육 강좌의 경우 유아를 키우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개설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동안2모둠은 율목iCOOP이 조합원들 간에 편하게 어울리는 활동이 부족하다며 역사탐방 모임을 제안했다. 아이들과 가정에서 벗어나 안양과 수도권 일대를 함께 돌아보며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갖자고 취지를 밝혔다. 또 협동의 힘(?)으로 아홉수를 슬기롭게 넘기자는 아홉수 모임도 제안되었다.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뒤, 유채유로 튀긴 치킨과 맥주, 주먹밥으로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초활동가의 아이들은 청년협동조합 뒷북의 돌고래팀과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다. 간단한 야외 활동과 실내 놀이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정리. 이지혜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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