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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함께한 꾸러미 나눔 사업 보고합니다

율목iCOOP생협 │ 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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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이 열흘 정도 남았습니다.
늘 12월이 되면 아쉬운 마음이 많이 남곤 하는데 올해는 더욱 복잡한 마음입니다.
나라꼴도 말이 아니고,
어려워진 경기 상황에 가정 살림도 어렵다고들 하고,
아이쿱은 20주년을 목전에 두고 많은 변화를 준비하던 중에 여러 사건으로 큰 생채기를 입기도 했습니다.

나라는 촛불을 든 시민들의 힘으로 다시 세워지고,
아이쿱은 언제나 그렇듯 시련 속에서 배움을 찾아 더 나은 모습이 될 것이며,
우리들의 가정도 가족들의 사랑으로 이 어려움을 이겨 나가겠지요?

이렇게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조합원들이 연말 꾸러미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주셨구요,
어제 그 정성을 모아 안양의 여러 시설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1만원 상당의 꾸러미 물품 외에 유기농백미 4kg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유난히 밥맛 좋은 우리 쌀로 지은 따뜻한 밥을 나누기 위해서였지요.
범계점, 평촌점, 과천 별양점에서 백미 41봉지, 꾸러미 104개가 모였습니다.
중복하여 참여하신 조합원들을 고려하면 100 여분의 조합원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셨어요.

난치병 아동을 돕는 희망세움터와
안양 여성의 전화에서 운영하는 ‘쉼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보육시설 ‘안양 좋은집’이
올해 우리 조합원들의 사랑이 전해진 곳이에요.




 


2002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의 의료계, 교육계, 종교계 등
여러 시민 사회단체들이 합심하여, 생명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희망세움터는
지역 내 희귀난치성질환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질병과 장애, 가난과 소외로 고통 받고 있는 아동과 가정에 대한 치료비 지원,
재활치료 및 학습 등 정서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안양 여성의 전화의 쉼터는
가정 안에서 신체적, 정서적, 성적, 경제적 폭력으로 고통 받은 여성들과 자녀들이
폭력피해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피난처입니다.
의료지원, 법률지원, 여성주의상담을 통해 폭력피해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하고
주체적이며 독립적인 삶을 위해 지지하고 지원하는 역할도 하고 있지요.



안양 좋은집은 1918년에 건립되어
내후년에는 설립한 지 백년이 되는 아동보육시설이에요.
우리나라에는 양육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동들이
아직도 1만 4천여 명이나 있으며, 그 중 80-100여명의 아동을 수용하는 시설이
안양에만 세 곳이 있습니다.
안양은 시 인구와 우리나라 전체 인구를 비교해 볼 때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 정도 인데
아동보육시설 수용 인원이 전체 시설 아동의 2%가 넘는 좀 특이한 곳이에요.




해마다 연말에 진행하는 꾸러미 나눔 사업은 조합원들이 모아주신 성금과 맞게
아이쿱이 운영하고 있는 재단법인인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에서 지원금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지원금으로 여러 생활용품을 함께 준비하여 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었음도 함께 전합니다.

참여해 주신 조합원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정희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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