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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늑대가 작은 늑대에게 말했습니다. "나도 쓸쓸해."

율목iCOOP생협 │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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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도 다 떨어지고 겨울이 코앞인 11월 그림책동아리 모임 후기입니다.

 한은경님께서 올리비에 탈레크의 동화책 [큰 늑대 작은 늑대] [별이 된 나뭇잎] [난 유행에 뒤졌어] [엄마도 낮잠을 자고 싶어요] 를 빨간 예쁜 가방에 가득 가득 가지고 오셨어요.
선물을 들고 온 산타할아버지처럼~
프랑스의 삽화가인 올리비에 탈레크는 여러 작가들의 글에 그림을 그렸는데, 책마다 그림의 분위가 많이 다르답니다.



오늘 읽은 [큰 늑대 작은 늑대]는 나딘 브룅코슴이 글을 썼습니다.
큰 늑대와 작은 늑대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계절의 변화와 함께 잔잔하게 그린 이야기를 한은경님이 읽어주셨는데, 가만히 듣고 있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어요.
작은 늑대와 큰 늑대가 고백하듯이 말한 “나도 쓸쓸해” 하는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솔직하게 내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났을 때 할 수 있는 말이겠죠?
두 늑대가 속마음을 털어놓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친구가 되었으리라 믿으면서 다음 모임을 기약해 봅니다.




"엄마가 죽었어'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슬픈 이야기 [무릎딱지]도 한번 읽어보세요.
나무늘보가 숨어있는 재미있고 내용도 좋은 팝업북.
<나무늘보가 사는 숲에서>도 추천합니다. 올리비에 탈레크가 영화배우 같이 잘 생겨서 깜딱 놀랐다는~

♡다음 모임은 12월 14일 10시 반 / 더숲입니다.


안정숙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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