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봄인가봐요~
낮엔 날씨가 덥더라구요^^
신학기라 정신없었지만,
이젠 좀 일상으로 돌아온 기분이에요.

오늘은 도담에서 과천동 마을모임을 했어요.
대의원만남의 날이나 총회때 뵜었지만
마을모임으로 만나면 또 즐거워요~
거의 1년째 항상 과천동 마을모임에 오시는 박제선 공급자님도 오셔서 같이 얘기 나눴어요^^

총회후기, 새로운 활동, 물품 얘기 등을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조합비가 25,000원인 시절부터 가입해서 이용하시는 조합원께서는

그 때보다 물품이 다양해지고 좋아져서 너무 만족한다고 하셨어요.
텃밭을 해보니 사료값이 비싸다며 우리가 직접 만들어서 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곧 출시될 유채유로 짜고 남은 찌꺼기를 사료로 쓸 예정이라고 알려드렸어요.
단순히 물품을 구입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농업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어요.
다음달엔 맛간장을 만들어보면 어떠냐고 하셔서 준비해보자고 했어요^^

마을모임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비조합원도 언제든 오실 수 있고
다른 동네 사셔도 오셔도 되구요~~
좁은 과천 동네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이잖아요^^
오셔서 동네얘기도 하고 좋은 얘기도 듣고 의견도 내주시면 좋겠어요~♥

곽은실 과천지역 이사